작성자 | 남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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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17 23:17:34 KST | 조회 | 289 |
제목 |
내가 진짜 게임의 재능에 대해 생각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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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의 글만 벌써 몇번짼데..
내가 실버 저그일 시절... 그당시에 연겜으로 다른 분들이랑 붙으면 다이아 이하는 반반싸움나왔음..
1:1을 안해서 안올라갔다고 생각했고... 진짜로 1:1 하기 시작하자마자 플레까지는 그냥 올라갔음.
머 플레는 여기서 잡금이니 ㅠㅠ 비슷하다 생각하시겠지만...
친구가 내가 스2를 하는걸 보고 게임을 시작했는데... 게임하는거 보면 rpm이 50이상 정말 안올라감...
친구집 가서 게임하는 걸 본 순간 놀란게... 왼손 턱괴고 게임;;;;;;;;;;;;
그냥 즐길려고 한다기보다 내가 하니까 놀아줄려고 게임하는 수준이엇음
여기까지 각설
한손으로 겜하는 수준이니 정말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빌드도 모르는 애가, 상성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도 못하는 애가 토스를 잡고 겜하는데 정말 편하게 초반을 이끌고 가서 후반이 되면 꼭 난전형태의 게임으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이 있음....
실버 토스한테 무기력하게 지다보니, 프막이 되었는데... 난 빠른 2멀을 먹는 내스타일이 공1업 광전사 푸쉬를 잘 못막기에 그런줄만 알고 있었음..
언제나 공1업 푸쉬 온 다음 내가 바퀴 뽑아놓으면 멸뽕에 게임이 끝나는.....
실버vs실버전이니 실력문제긴 하겠지만
근데 그거에 계속 무너지니 친구가 가르쳐주는거임
'멸뽕 못막겠으면 막는 방법 가르쳐줄께. 뮤탈뽑으면 주력부대로 쓰기엔 시간도 늦고, 파워도 없으니 히드라 뽑아. 걔들은 보니까 사정거리도 되는거 같은데 왜 아무도 안쓰는지 모르겠네.'
그 말을 듣고 '100판한 스막이 2년가까이 그슬 본 프막한테 연설하네. 누가 로공체제한테 히드라뽑냐?' 이렇게 생각하고 계속 바링링으로 ㅈㅈ만 쳤음;;
그 말을 들은게 작년 여름방학 초였는데
혜성같이 이승현이 나타나고
우승 후 다음시즌에 원이삭의 멸뽕막는 걸 보여줌...
그게 바링 짜내기로 막는 것이 아닌 링히 체제.......
한손으로 연겜 상대 플레이상도 난전으로 만들어서 게임을 이기는 것을 본적이 있지만...
나중에 완벽히 파훼할 빌드를 제시했다는게.... 참.... 재능이 존재하긴 하는구나라고 느낌;;
빌드를 모르면서 상대 일꾼 숫자를 보고 대충 때려맞추는게 거의 로또처럼 보이는게;;
'테란 지금 앞 먹고 해병이 저렇게 나오니까 지금 빠른 암흑기사 들어가면 대부분 다 포탑 안 짓고 짜내기때문에 쉽게 이겨'라던가...
'상대 2멀빨리먹으니 반이면 반 바퀴뽑고 다른체제넘어가니 불멸자뽑으면 쉽게 이기더라.' 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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