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lueGlor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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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29 13:06:25 KST | 조회 | 266 |
제목 |
[진지] 토스가 [최상위권] 플레이어가 지금까지 안나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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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프징징 컨셉을 잡았지만
이번엔 진지해보고자 함
정말 진지하게 [왜 토스가 최상위권 플레이어가 안나오는지] 에 대해 다뤄보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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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잘하는 토스 플레이어는 많았음
하지만 그 시대의 최고의 저그와 최고의 테란에게 항상 무릎을 꿇었음
그 이유를 저는 바로 [가지고 있는 전략의 한계] 라고 생각함
보통 조합은 [빠른 템포의 조합] 과 [느린 템포의 조합] 으로 나뉨
빠른 템포의 조합은 공수 전환이 빠르고, 상대 견제에 능함. 교전화력이 조금 약한대신, 순간 대박이 있음
느린 템포의 조합은 공수 전환이 느리고, 방어에 능함. 교전화력이 강력함.
테란의 빠른 템포의 조합은 바이오닉 중심 병력이고
테란의 느린 템포의 조합은 메카닉 중심 병력임.
저그의 빠른 템포의 조합은 링링과 뮤탈이 조합되는 병력이고
저그의 느린 템포의 조합은 바퀴, 히드라, 감염충이 조합되는 병력임.
이에 반해 토스는 조합이 크게 두 줄기로 나뉘는데, 바로 거신이 조합되는것과 템플러가 조합되는 것임.
하지만 이 둘다 느린 템포의 조합임
정말 잘하는 선수는 어떤 상황에 어떤 조합을 써야하는지에 능통함
[이땐 빠른 템포가 좋고, 이 조합 상대는 느린 템포가 좋고... 이 맵은 느린 템포로 이런 전술을 구사하기 좋고]
하지만 프로토스는 가진에 느린 템포의 조합밖에 없음.
템플러를 쓴다고 공수 전환이 빨라짐? 결국 방어 방어 방어 방어 하다가 한방 꽝! 인것이고
거신도 마찬가지임
이게 내가 생각하는 프로토스가 최상위권이 나오지 않는 이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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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내가 생각하는 [프로토스로 최상위권이 나올수 있는 가능성]
프로토스는 이런 약점을 가진 대신, 저그도 테란도 없는 종족 특성이 존재하는데
[느린 템포의 조합을 써도, 견제 능력은 떨어지지 않는다] 라는 점임.
테란을 생각해보셈 메카닉이 막 드랍도 하고 견제가 좋던가요? 분명 떨어짐.
저그도 마찬가지. 바퀴와 히드라가 주력이 되면 교전 유도하는거지, 절대 견제라고 할수 없음
하지만 프로토스는 느린 템포 조합도 예언자, 불사조, 차원분광기를 통해서 견제가 용이하단거임
이 견제 능력을 빠른 템포의 공격 능력만큼 끌어올리는 토스가 분명 나올거라고 믿음
확장을 거침없이 늘리면서 거신과 템플러를 갖춘 최종 조합을 만들면서도,
상대방과 계속 병력 교환을 하면서 상대방의 틈을 벌리고
예언자로 견제하다가, 상대가 대공으로 방어하면 다시 차원분광기를 대동하고,
차원 분광기도 질럿뿐만이 아닌 고위기사와 암흑기사를 대동한 더 수준높은 차원분광기 견제를 구사하는
이런 완성형 프로토스가 나올거라고 믿음......
스타1도 똑같앴거든요
스타1 프로토스도 빠른 템포의 조합이 없었는데
그걸 [견제 능력] 으로 커버한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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