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미국 농구 국대와 미국 야구 국대는 마인드의 차이가 있어요.

진짜 NBA에서는 올림픽 시즌이 되면 진짜 다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올스타 농구 선수들로만 주로 드림팀을 구성해서 국제 대회에서 좋은 활약도 보여주곤 하는데 MLB 사무국에서는 메이저 리그에서 꽤 이름 날리는 유명 선수들로 국대를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메이저 리그 선수라도 전성기가 지나서 한물 간 선수를 국대 선수로 차출하거나 마이너 리거 선수들로 국대를 구성한다는 거죠.

 

그렇다면 NBA에서 올림픽 대표로 차출는 선수들은 뭐 엄청나게 보너스를 줘서 올림픽 대표로 출전하느냐 그건 아니거든요. 진짜 보면은 미국 농구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서 국제 대회에서 미국 농구의 강함을 증명하고 명예를 드높이겠다는 어떻게 보면 국대 선수의 자부심이 있으니까 국대 선수로 뽑혀서 가는 거라면

 

야구 같은 경우는 국대를 차출해서 얻는 메리트는 NBA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없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메이저 리거 선수들 중에서 유명 스타들은 원래 미국 국적이 아닌 선수들도 있어서 국대 경기에 자부심을 못느끼고 굉장히 몸 사리는게 느껴져서 국대로 차출 안되려고 안간힘 쓰는게 느껴지니까 솔직히 두 종목간 선수들의 마인드가 굉장히 차이가 난다는 것을 느낍니다.

 

농구가 좀 더 팀 중심에 팀웍이 강조되고 야구는 농구에 비해 팀웍이 좀 느슨하고 개인주의적인 성향의 선수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추측일 뿐이지만요.

뜬금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