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면 dk가 토스는 고수가없다고한게

지딴엔 통계보고 테프전 승률이 토스가 강세인데

토스가 최상위권에서 털리니까 그런거같은데

제가 잡금이라

최상위권 테란 유저가 중상위권(프로리그급) 테란 게이머들과 다르게

토스를 상대함에 있어 어떤 차이를 창출해내는지 알아볼만한 안목이없네여

테프전 양상이 최상위권으로 갈수록 테란에게 유리하게 설계된거라면

어떤 점이 그렇게 설계된건지도 잘모르겟음

제 의견으로는 테란이 컨트롤의 수준에 따라 유닛이 더 강해질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생각해요.

자날 초창기에도 그랬는데 유럽 북미는 토스가 개사기 소리 듣는동안 한국은 테란이 EMP로 토스 다 쌈싸먹고 200 vs 150싸움도 토스가 지는 (정종현 vs 장민철 금속도시) 기적같은 장면이 연출됬음.

이게 EMP가 사거리 10 + 1반경 = 11이고 환류가 사거리 9라 한국 선수들은 사거리 2차이로 토스 압살하는데 외국 선수들은 그거 활용 못해 토스에게 역압살 당했죠.

일반적인 의견은 토스는 판짜기할때 획기적으로 분위기 바꿀만한 날빌이 없다...삼발이라서 의도가 뻔히 보인다..등등 결국 결승까지 올라올정도면 둘다 엄청난 실력자란 얘기인데 그러면 서로 실력이 비슷하다고했을때 남은건 전략과 기세인데
솔직히 나도 잘 몰겠음 왜처발리는지 그냥 진짜 토스게이머가 장애인거일수도있음

마찬가지로 레인지 유닛 위주고 토스처럼 소수 고급유닛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컨을 할수록 유닛의 활용도가 훨씬 올라가요. 토스 집정관 거신을 아무리 컨해봐야 별 차이 없는데 테란의 해불은 컨에 따라 극과 극의 활용도가 나오니까요.

지금 보면 저격이 환류보다 사거리가 1 긴것 때문에 최상위권에서는 환류를 거의 못씁니다. 예전과 달리 사거리1만으로도 완벽하게 저격 활용하면 환류보다 먼저 들어가거든요. EMP도, 스톰에 대한 산개도 마찬가지고요. 그걸 다 활용하는 선수가 이신형을 비롯 극소수밖에 없기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상향평준화가 되면서 더 나타날 거에요. 자날 시절에도 결국 북미 유럽 수준이 올라오면서 그쪽도 테란이 강해졌고 그제서야 DK가 몇달 늦은 emp 패치를 내놨으니까요.

토스가 기본적으로 고급유닛에 의존하고 3스플이 없으면 가성비에서 테란 유닛에 상대가 안되는데, 3스플 모두 컨이 별로 필요 없는 유닛이라는게 문제입니다.... 하위권이나 아마추어에서 토스가 엄청 좋아지지만 상위권에서는 그저 눈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