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건물 - 열 광선 포탑

프로토스의 위대한 기술자들은 자신들의 흔들리는 문명을 재건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성한 칼라의 바다에 잠긴 지식들은 그들에게 무한한 지혜를 제공하였고 이러한 지식들은 

절대 - 모든 프로토스가 멸망하지 않는 한- 잊혀질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지난 -자신들의 생애에 비해 너무나도 짧은 찰나의 기간동안에 벌어진- 전쟁들에서 한 가지 교훈을 

얻었습니다. 저그는, 자신들의 차가운 로보틱- 무기와 신성한 기사단의 피로도 정화시킬 수 없는 존재들이며,

오직 분노의 불길로서 다스릴 수 있는 존재들임을 깨달았습니다. 

저그는 그들보다 하등한 종족이 아니었으며, 따라서 대울이라는 신성한 규칙은 지켜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거리낌없이 그들의 옛 병기를 활용할 방법을 생각해 내었고, 그들의 불가해한 지식과 기술로서

끔찍한 - 그들의 적들에게 있어- 병기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열 광선 포탑은 그 병기들 중 하나입니다.

거신에 장착되어 있는 열 광선과 흡사하지만, 이것은 그것보다 더 강력하며,

그들이 만들어낸 태초의 열기로 하여금 모든 것을 소멸시킬 것입니다.

설사 이 광선을 멈추게 하더라도, 그 열은 계속해서 그 공간 자체를 태워버릴 것입니다.

그 공간의 모든 존재가-심지어 우주 공간에 있다고 하더라도- 소멸할 때 까지 말입니다.

하지만 이 병기는 그들의 전능한 크리스털의 힘으로도 가동시키기 어려웠습니다.

오직 샤쿠러스를 지켜낸, 신성한 젤-나가의 신전에서 사용된 것과 같은, 

우라즈 크리스털과 칼리스 크리스털의 힘을 합해야지만 가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 두 개의 크리스털은 프로토스에게 있어 너무나도 귀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 포탑은 가장 신성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곳에 사용될 것이며, 이것이 설치된 지역은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오로지 태초의 종족만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일 것입니다.

예를 들면, 샤쿠러스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