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 신 유닛 - 등대지기

프로토스의 위대한 기술력은 시공간을 조작하는 데 있어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이로 인해 그들의 모든 장거리 이동은 시공간 왜곡으로 만들어진 워프 게이트로부터 시작되며, 이 워프 게이트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것은 어느 지점의 시공간 좌표를 지정해줄 초소형 표지이다.

프로토스는 이 기술을 전술적 측면에서도 연구하기 시작하였으며 그들이 무가치하다고 여긴 -오직 장거리 이동에서여야만 가치를 발휘한다고 생각했다-  단거리에서의 워프 이동을 주시하게 되었다.

이 유닛은 이러한 단거리 워프 이동을 위한 기기이며, 전선 내의 소수의 병력을 이동시킬 수 있다.

프로토스의 기술력에 비해 너무나 조잡하게 생긴 이 기계는 소형 반-중력 구동장치-탐사정에 장착된- 와 일시적 스텔스 기능을 장착했다. 다만 프로토스의 기술자들은 이 기계에 너무 많은 기능을 넣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느꼈기에,  스텔스 기능과 표지 지정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능은 추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과감한 선택으로, 수정탑의 동력 공급이 없이도 장기간 작동이 가능하다.

뭐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