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판 돌아가는 거 보면

롤이 일단 시기를 잘 태어남

롤이 제대로 태어날때가 해봐야 세계적으로는 자날밖에 경쟁자가 없었는데

사실상 자날이 별로 게임이 재미없었음

rts치고 쉽긴하나, 한번 밀리면 게임이 끝남

종족간의 밸런스를 넘어서서, 설계자체가 라인 형성이 없고 15분이 평균시간이여서 뭔가 흥이 돋아질만 하면 겜이 끝남

여태까지 재미있다고 평가받는 게임들의 평균 시간은 40분대임

롤,돝,스1

지금 군심은 스피디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25분정도의 평균게임을 가지고 잇는데 이건 나름 선방임

근데 이미 너무 많이 롤,돝에게 유저를 뺏겨서 이미 늦음

공허의 유산때 평균시간 35분정도의 깔끔한 게임을 만들고 디아3확팩을 제대로만 낸다면 롤을 따라잡을 가능성도 있음

현재 롤 챔스 리그가 재미없다는 의견이 분분함

요번 리그자체에서 볼만한 경기가 2,3경기뿐이고, 나머지는 그냥 10분정도면 승패 판가름나고 나머지 35분을 타워버티기로 버티는 수준밖에 안됨

시즌4를 통해 완전히 재설계하지 않는한 롤은 보는맛이 치명적으로 떨어질수밖에 없음

위험요소가 많음 롤은 지금

클라이언트 자체도 불안정하고

이제 롤의 적수는 돝임

날빌을 억제하는 대신 지루한 라인싸움이 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한데

35분은 근데 너무 길다

롤은 스타1이랑 비슷하게 시기를 잘 태어났음.
스타도 멀티플레이가 막 자리잡던 시대에 잘 만든 게임으로 멀플을 제대로 지원한 후광이 커서 당시 제대로 된 경쟁자도 없었고...

보는 재미는 확실히 역변하는 돝2가 훨 나은듯.
롤은 인기 막 끓어 오를 때 리그 보다가 잤는데 돝2는 끝까지 다 보고나서 챔피언 성격이 궁금해서 찾아보기도 했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