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스2 까는 스1팬의 시선이라는게 딱 이런 수준

그 의료선이라는 개념 자체가 마음에 안들어요

수송선인데, 저 멀리 하늘에서 초록색 광선을 쏘면 지상에 있는 병력이 치료가 된다?

이게 뭔가 싶습니다.

스타1의 메딕은 컨셉이 확실하죠. 의무병의 미래 버전인데

도대체 의료선이라는건 어디서 나온건지... 

물론 새로운 개념을 창조하지 말란건 아닌데

의료선은 너무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스타2 처음 나왔을때부터 계속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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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딕이 치료광선 뾰옹뾰옹 쏴서 그자리에서 해병 고치는건 괜찮고

의료선이 치료광선 쏴서 고치는건 억지스럽고 말이 안되고

딱 이런 수준인데 무슨 말을 더하겠어.

근데 하늘에서 치료광선 쏘는거랑 바로 옆에서 쏘는거랑 느낌이 다르긴 함. 이번에 미사일 쏘는 지뢰도 있고...

메딕이나 의료선이나 둘다 말도안되는건 거기서거긴거같은데

손에서 장풍이 나오면 그럴듯 하지만, 손에서 타코야키가 쏟아져 나오면 말도 안되는걸로 느껴지는거랑 똑같은 거에요. 애초에 둘다 말이 안되는거지만, 받아들이는 느낌은 다르다는거죠.
메딕은 사람이 사람을 고친다라는 개념이 익숙하고, 그럴싸하게 느껴져서, 치료광선같은 망상적인 개념이 겹쳐져도 그럴듯하게 느껴지지만..
비행기가 사람을 고친다는 개념은 사실상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니까요. 매우 말도 안되는것처럼 느껴지는..

또 예를 들자면, 사람이 죽어서 좀비로 일어나거나, 죽어서 언데드가 되는건 그럴사 하게 느껴지는 거지만..
죽은 후에 의지와 열정과 사랑으로 스스로 부활하면 말도 안되게 느껴지죠.
사실상 둘다 말도 안되는거지만, 죽은자는 살아날수 없다는 개념이 있어도, 받아들이는 느낌이 매우다른.

와 이딴건 상상도 안해봤는데 상상력하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