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밸런스는 유닛 구조가 가장 큰 문제죠

몇몇 유닛들이 아예 몇몇 유닛을 타겟으로 삼아 나왔죠?

그러면 상대방은 당연히 타겟이 된 유닛을 뽑지 않겠죠?

그러면 자연스럽게 그 유닛의 효율이 확 줄어버리니까 뽑지 않겠죠?

그러면 서로서로 경우의 수가 줄어버리니까 게임양상은 더 단순화되겠죠?

게임양상 단순해지니까 보는 재미도 없겠죠?

보는 재미가 없으면 흥행을 못하겠죠?

그럼 망하죠 ^^

그런데,

이런 생각 때문인가 최근 패치들이 유닛들을 좀 더 올라운더 식으로 만들고자 하는 경향이 보이는데,

(물론 그 반대로 간 녀석들도 몇몇 있지만)

이것도 꽤 위험한 발상임, 한 유닛이 모든 것을 다 해쳐먹는 그런 경우가 나올 수도 있고

이거 섞으나 저거 섞으나 매한가지니까 오히려 역으로 게임이 단순해질수도 있음

이건 하는 재미까지 떨어뜨리니까 더 위험하단 거지

고로, 한 특정 유닛 개체를 겨냥해서 만들어진 밸런스보다는 

어떤 잠재적인 활용능력을 만들어주는 밸런스 패치가 옳다고 보는데 

최근 패치에선 글쎄?

그리고 딱히 뭐 하나만 건들기도 존나 애매함

한 마디로, 가까운 시일 내로(혹은 공허의 유산에) 대대적인 밸런스 이동이 한 번 있거나,

아니면 이 추세로 계속 가거나 할 것 같다.

DK를 믿으니까 ^^

막줄이 핵심

DK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