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賃6万のアパートで僕らは世界を旅する 집세 6만엔의 아파트에서 우리는 세계를 여행하네 燃える都市 干上がった運河 呆然と立ち尽くす老人 불타는 도시 바짝 마른 운하 망연히 멈춰선 노인 僕らのワンルーム叙事詩は無線LANで 半永久的に加速する 우리들의 원룸 서사시는 무선 LAN이라 반영구적으로 가속해 その遠心力で横転した 原型をとどめてない幸福 그 원심력으로 회전하여 원형을 알아볼 수 없는 행복
そいつを僕に売ってくれよ 笑える心を売ってくれよ 그걸 나에게 팔아줘 웃을 수 있는 마음을 팔아줘 本日天気は終末型 頼みの理想もしなびたか 오늘의 날씨는 종말형 믿고있던 이상도 시들었나 世界が終わる もうすぐ終わる 空しい 寂しい が新しい流行 세계가 끝난다 이제 곧 끝난다 허무해 쓸쓸해 그게 새로운 유행 もう全部嫌になったから この部屋に火をつけた 이제 전부 싫어졌으니까 이 방에 불을 붙였어
燃えろ 燃えろ 全部燃えろ 불타라 불타라 전부 불타라 この街の美しい朝日も そいつに不似合いな思い出も 再戦の明日に勇む夢も 이 거리의 아름다운 아침해도 거기에 어울리지 않는 추억도 싸워나가야할 내일에 용감히 맞서는 꿈도 雨にも負けて 風にも負けて 雪にも夏の暑さにも負けて 비에도 지고 바람에도 지고 눈이나 여름 더위에도 지고 それでも 人生って奴には 負けるわけにはいかない 그런데도 인생이라는 녀석에게는 질 수가 없어 一人立ち尽くす そこはまるで焼け野原 홀로 서있는 그곳은 그야말로 불타는 평원
黙って炎を眺めていた 次第に騒がしくなる路上で 입다물고 불꽃을 바라봤어 점차 소란스러워지는 길 위에서 世界は無声映画の スローモーションみたいに滑稽に見えた 세계가 무성영화의 슬로우 모션처럼 우스꽝스럽게 보였다 サイレンでふと我に返った 帰るべき我がある事に驚いた 사이렌 소리에 문득 정신이 들어 돌아가려하는 자신에게 놀랐다 あぁ 僕はまだ 僕である事が許されるみたいだ 아아 나는 아직 나로 지내는 것이 허락된 모양이다
赤いランプで途切れ途切れに 照らされる隣人の狼狽 붉은 램프가 깜박깜박거리며 당황한 이웃을 비추네 膜一枚隔てた外で この街は夏祭りの様相 종이 한 장 차이로 이 거리는 여름축제 같겠지 薄笑いをこらえきれなくなったところで 羽交い絞めにされた 엷은 웃음을 억누를 수 없어졌을 때 뒤에서부터 꽉 붙잡혔다 僕は 僕は 必死に叫んだ 消すなそいつは僕の魂だ 나는 나는 필사적으로 외쳤다 끄지마 그건 내 영혼이야
燃えろ 燃えろ 全部燃えろ 불타라 불타라 전부 불타라 これまで積み上げたガラクタも そいつを大事にしてた僕も 여태껏 쌓아올린 잡동사니도 그걸 소중히 여긴 나 자신도 奇跡にすがる浅ましさも 기적에 의지했던 한심함도
雨にも負けて 風にも負けて 雪にも夏の暑さにも負けて 비에도 지고 바람에도 지고 눈이나 여름 더위에도 지고 それでも 人生って奴には 負けるわけにはいかない 그런데도 인생이라는 녀석에게는 질 수가 없어 一人立ち尽くす そこはまるで焼け野原 홀로 서있는 그곳은 그야말로 불타는 평원
どうせ未来は 終点の袋小路 新しい自分を 見つけたいと願うなら 미래란 어차피 막다른 길의 종점 새로은 자신을 발견하고 싶다고 바란다면 過去の事は燃やしてしまおうぜ 灰になるまで 과거의 일은 불태워버리자 재가 될 때까지
燃えろ 燃えろ 全部燃えろ 불타라 불타라 전부 불타라 古いものは全部投げ入れろ 高くそびえ立つこの炎 낡은 건 전부 던져넣어 높이 솟아오르는 이 불꽃 この先照らすかがり火としよう 이 앞을 비추는 화톳불로 삼으리 雨にも負けて 風にも負けて 雪にも夏の暑さにも負けて 비에도 지고 바람에도 지고 눈이나 여름 더위에도 지고 それでも 人生って奴には 負けるわけにはいかない 그런데도 인생이라는 녀석에게는 질 수가 없어
燃えろ 燃えろ 全部燃えろ 불타라 불타라 전부 불타라 新しい自分に出会うため 溜息で吹き消すな炎 涙で失わせるな炎 새로운 자신을 만나기 위해 불꽃을 한숨으로 꺼뜨리지 마 불꽃을 눈물로 없애지마 雨にも負けて 風にも負けて 雪にも夏の暑さにも負けて 비에도 지고 바람에도 지고 눈이나 여름 더위에도 지고 それでも この自分って奴には 負けるわけにはいかない 그런데도 이 자신이라는 녀석에게는 질 수가 없어 一人立ち尽くす そこはまるで焼け野原 홀로 서있는 그곳은 그야말로 불타는 평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