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쿠나마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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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8-30 18:15:01 KST | 조회 | 122 |
제목 |
제 친구들은 오히려 팀플 재밌게 잘하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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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 첨나왔을 때부터 진짜 재밌게 했어요..
단체로 피시방가서 친구들끼리 4:4하고 한 쪽이 이겼을 때 완전 좋아하고
래더 4:4말고 8명이서 4:4할때 진짜 재밌어요.
(물론 지금은 꿈같은 얘기)
저 얘기가 고3때라..
스2 첨나오고 어쩌다 서로 스타1 잘한다는 오기붙어서 한 20명정도가 단체로 시작했는데
수능때까지 한명도 안접고 진짜 재밌게했다가
저희 학교 대학 진학률 폭망하고 한 명빼고 다 재수했습니다 ㅋㅋㅋ
마침 때도 7월 27일 방학 즈음에 발매해서 피시방에서 불붙었었죠.. 초창기 GSL도 스마트폰 있는 친구 핸드폰 돌려가면서 보구.. 그 때 임요환 선수가 고철 처리장이었나 몰래 벤시했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자랑은 아니지만 재밌는 추억이었어요 피시방만 다니고 논 건 아니었어서 ㅋㅋ
지금 다시 고3하라해도 똑같이 놀겁니다 ㅋㅋ
지금은 서로 대학도 다르고.. 군대간 친구도 있고 하다보니
굳이 스타2가 아니라도 모이기 자체가 힘듭니다..
고등학생 때는 고등학교라는 모이는 곳이 정해져 있으니 서로 모여서 한명이 스타하러가자 그럼 다 따라갔는데
지금은 불가능하죠 ㅋㅋ
게다가 저 고3때 학생부장선생님이 자유방임주의셔서 가능했던 일입니다 ㅋㅋㅋ
야자를 맘대로 쨀수가 있어서...ㅋㅋㅋㅋㅋ
그래도 지금까지 남아서 계속하는 친구들이랑 팀전하면 재밌게합니다.
얼마전만해도 3:3 팀전 마스터 조 1위하겠다고 거의 24시간 연속했었구요.. 맥날로 버티면서..
개강하고 학기 중에는 거의 못하고 주말에는 당연하다는 듯이 모여서 피시방에서 팀전합니다.
그래도 요즘 피시방에서 그래도 스2하는 사람 의외로 조금씩 보이던대요..
피시방에서 나이어린 친구들이 프로리그에서 삼성칸이 포스트시즌 못갔다 어쨌다 이런얘기하는 것도 봤구..
비록 하고 있는 게임은 롤이긴 했지만요
뭐 아무튼 스2를 이렇게 재밌게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ㅋㅋ
요즘 하도 분위기가 암울한거 같아서요...
아 그리고 소설아니고 제 경험입니다 ㅜㅜ 부디 믿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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