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로코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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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8-30 22:01:57 KST | 조회 | 279 |
제목 |
옛날에 작은 겜 커뮤니티들 많이 다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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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적어도 유저수 줄어들 걱정 없는 로오오올 같은 게임이면 모르겠지만
어느 커뮤니티나 걱정은 다 똑같은듯
좀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거나 하는 겜의 팬들은 다 "아 내가 하는 겜 좀만 더 사람이 바글바글했음 좋겠다" 하는 푸념 섞인 글들을 많이 올리고 그래요. 그러면서 유저들끼리 직접 작은 리그같은 것도 만들고 편집 동영상도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한테 홍보도 하고.
그리고 망겜 어그로도 존나 신나게 걸리고. 온라인의 특성인지 뭔지는 몰라도 진짜 망겜 어그로가 안걸리는 작은 팬사이트들이 없음;
근데 망겜 어그로는 진짜 비신사적인 거 맞아요. 내가 내 돈을 직접 내고 즐기고 있으며 내 시간을 쪼개서 열성적으로 후원하는 게임의 본질 자체를 부정하는 거임. 설령 정말로 그 겜이 망해가고 있다 하더라도 그 겜의 '팬사이트' 에서 "이 겜 망했는데 왜해여?;" 같은 어그로를 끄는 건 ㅂ1ㅅ 맞음. ㅡㅡ
보통 이런 식으로 논쟁이 과열되면 꼭 어그로꾼들은 "님들 이거 인생이 아니라 게임임 겜에 목숨 건 사람들처럼 왜들 그러져;" 하고 꺼지는 데 그럴 거면 애초에 어그로를 걸지 말았어야지. 내가 직접 열정을 투자하고 있는 겜이 정면으로 부정당하면 얼마나 상실감이 큰데.
근데 솔직히 스투는 그런 팬사이트와는 차원이 다른 거대규모 게임이라서 이렇게 말하는 게 좀 괴리감이 있긴 한데
여튼 결론은 징징은 심하면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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