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심이 망한 이유엔 여러가지가 있지만 게임 내부적으로는

지뢰가 1등공신임.

 

RTS 이것저것 해봤지만

 

내 살다살다 지뢰만큼 사람 혈압오르게 하는 유닛은 없었음.

 

게임을 망하게 하는 유닛이라..

 

이런걸 냅두는 블리자드는 전부 테란유저만 있던가 저그를 하는 사람이 없던가

 

아니면 전부다 겜알못들이던가 셋중 하나임.

 

솔직히 프로 저그들도 돈벌이땜에 어쩔수없이 하는거지 지뢰땜에 겜접고 싶었던적 많을듯.

 

블리자드의 게임철학 1. 게임은 완벽해지면 출시한다는 공식은 디아3에서 깨졌고

 

게임철학 2. 완벽에 가까운 멀티 밸런스로 공평한 경쟁을 유도한다는 군심에서 완벽하게 깨짐.

 

지뢰 여태까지 그냥 놔두는거보면 얘네 진짜 생각없음.

 

 

 

 

그놈의 망드립 언제까지?

ㄴ 사실인데 어쩝니까

지뢰 존나 재미없죠

지뢰의 현재 가장 큰 문제점은 테저전 균형을 무너뜨리는 것 이외에도 저그 유저들의 게임 의욕을 앗아가고 더 나아가 접게까지 만든다는데 더 큰 문제가 있음. 실제로 주변 스투 유저나 커뮤니티 저그 유저들 사이에서 '지뢰때문에 게임 접는다'라는 말이 적지않게 들려오는 상황.

그거는 무감타때문에 접는다랑 비슷한거 아님?

ㄴ 무감타 뿐만 아니라 다른 사기적인 유닛이나 조합이 게임 균형을 무너뜨리고 재미를 떨어뜨리는것은 모두 마찬가지지만 현재 지뢰는 그 문제가 아주 독보적으로 두드러짐. 특히 테란이 이런게 많았는데 그 옛날 전쟁초원 천만년 조이기나 5병영 사신, 로템 언덕토르 등의 그냥 답이 없고 허탈해지는 전략부터 시작해서 현재의 지뢰에 이르는데 그 과정엔 무감타나 4차관, 멸뽕 등의 타종족 전략들도 분명히 있음. 하지만 저그유저들이 지뢰에 대한 일말의 희망조차 버린 이유는 개발자들이 공식 인터뷰를 통해 부료선과 지뢰는 너프하지 않을것이다라는 말을 했기 때문. 실제로 여태까지 스투의 여러가지 문제들은 비교적 발빠르게 수정되어 왔고 무감타도 자날 말기 패치가 여러번 반복되면서 초기의 파괴력은 보여주지 못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