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LPAC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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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9-03 16:34:56 KST | 조회 | 354 |
제목 |
스타 2를 바라보는 제작진의 관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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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전략"에 포커스를 너무 맞춘게 아닐까 싶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유저가 만들어낼 수 있는 잠재력 전술을 등한시 혹은 좋아하지 않음.
스타1 시절의 러커 돌리는 마린 컨트롤이나 뮤탈뭉치기 같은 거 말이죠.
아 물론 스타2도 해병산개나 소용돌이 대박! 이런거 있죠. 그래서 사람들이 그런거 좋아하잖아요.
근데 대부분의 종족전은 그게 상대적으로 좀 덜하죠. 유닛 조합 잘맞추기라고 해야하나? 유닛 AI도 좋아서 시키면 딱딱 일 잘하고.
긍정적으로 보면 머리를 잘 쓰면 된다는 거긴 한데 반대로 누가봐도 입 떡 벌어지는 그런 장면을 뽑아내기가 어려움.
물론 이게 제작진 입장에선 당연하죠. 밸런스 변수가 너무 많아지니까... 당장 롤만 봐도 "이 챔프는 우리가 원하는대로 쓰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면서 너프 먹이는 경우가 흔하고.
그런데 유저 입장에서는 이런 의외성을 즐거워하죠.
뭐 그냥 밀리 말고도 기본적인 기능만 쓴 유즈맵이어도 이것저것 만들면서 서로 놀고싶어하는 그런 심리를 인기도가 막아놓은 것만 해도 전체적인 개발 마인드가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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