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스투 가르쳐준 썰

여친이 내 취미가 궁금한지 스타를 배워보고 싶다함

대부분의 여자가 그렇듯 귀엽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프로토스를 고름

스타 초심자가 다 그렇듯 여친 역시 건물 각각의 기능과 각 유닛이 나오는 건물을 많이 헷갈려 함

처음 시작후 탐사정만 잔뜩 뽑자 인구수가 막혀서 수정탑을 지으라 알려줌

광물캐던 탐사정 하나 착출해서 수정탑을 짓게 시키고 그대로 방치함.

몇분후 탐사정을 더 뽑으라고 말해주자 탐사정을 어디서 뽑더라... 하면서 기지를 쭉 훑어봄

그러던 중 아까 수정탑 지으라고 시킨 탐사정이 수정탑 옆에 서있는 걸 발견하고는 하는말이

"아 탐사정이 수정탑에서 나오는구나"

본인이 수정탑 지으라고 시키곤 제자리로 안돌리고 방치해둔걸 까먹었나봄 하..

스투 초심자한테 참 어려운 게임임이 분명함 이러니 망겜소리를 듣지

맨 앞 단어가 이상한데

남친을 잘못적으신거 아닌가요.

여친이 뭐죠. 지구상에 없는거아닌가.

치킨헤드인가

잠깐 기지를 훑어봐도 큰건물 작은수정 귀요미밖에 없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