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스갤탐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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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9-17 12:41:56 KST | 조회 | 485 |
제목 |
고병재선수는 플토전에 결함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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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심 플토전 80%! 라면서 정말 강력해보였는데
얼마전 GSL 32강 vs CJ 김준호 전에서,
바이킹과 유령 비중이 너무나도... 정말 너무나도 낮은 플레이를 보고 의아했었는데
이게 그때만 그런게 아니네요.
WCG 8강 vs CJ 김정훈 전에서 여실히 드러나네요.
그때 게시판 분위기는 "고병재가 못한게 뭐냐" 였고
저도 신예가 이기는거 그냥 입벌리고 보다보니 눈치를 못챘는데
지금 보니 고병재선수의 플토전 약점이 심각하게 보이네요.
바이킹 포지셔닝과 유령 포지셔닝이 정말 안좋습니다.
그리고 바이킹과 유령의 생산비율이 너무나도 적어요.
고병재선수 첫 바이킹이 14분에 나왔고, 유령은 18분에 나왔죠.
바이오닉에 힘을 주고 양방 흔들기를 하니까, 뭐 그러려니 가능하지만
이후 생산이 너무 없었단겁니다.
첫 교전에서 바이킹이 거신 잡겟다고 플토 유닛 위로 돌격하더니 추적자에 싹녹아버리질 않나,
바이킹이 전멸했는데 추가 바이킹을 무려 4분동안 한기도 안찍습니다.
첫 교전 이후 거신의 수는 2기밖에 안남았고, 돈이 없어서 추가거신도 안나오는데
이 두 마리의 거신이 거의 게임 끝날때까지 죽지를 않습니다. 바이킹이 없어서요.
유령도 마찬가지. 첫 유령 5기 생산 이후 추가 유령은 3분동안 한기도 안찍습니다.
게임 내내 저격소리와 EMP 소리를 못 들어본 것 같애요.
김정훈 선수가 크게 흔들린 덕에 광물 수급이 적다보니, 광전사는 적고 집정관은 많은
테란 입장에선 "땡큐" 인 조합이 구성되는데, 유령이 두어기밖에 없으니까 집정관을 터트리지 못하고
결국에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10집정관에 밀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2경기도 마찬가지.
마지막 교전에 바이킹 3기, 유령 네기밖에 없습니다. 게임 시간이 20분이고, 인구는 190인데 말이죠....
고병재선수 랜덤으로 하실떄부터 응원하던 선수인데 너무 아쉽네요.
vs 박수호 경기에서 메카닉 사용이라던가, 이런 톡톡튀는 모습은 정말 감탄스러운데....
하루빨리 고병재선수가 다시 갓으로 떠오르는걸 보고싶네요.
고질병은 오래 달고가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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