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장르 상관없이 흥한다는건

노래가 시대와 장르 상관없이 명곡이면 흥한다는 것과 별 다를바가 없는 소리임

요즘 시대에 트로트 명곡 나오면 아이돌 판치는 가요계 휩쓸수있을것 같음?

한때 가요계 주름잡았던 실력파 가수들도 공연위주로 활동하는 시대에

그리고 '장르에 상관없이 재밌으면' 이라는게 제일 모순적인 헛소리인데

그 재미에 시대에 맞는 장르가 아주 큰 영향을 끼칩니다.

결과론적인 소리일 뿐이고 여기 놈들 아니 게임하는 놈들이라면 한번쯤 까봤을 테라가 한때 왜 좆흥겜이였겠음?

트로트면 못흥합니까... 장윤정만봐도 꽤 떴는데. 노래만 좋으면 뭐

못 뜰이유가 있나요.
게임에서 스1이 그랬고 지금의 lol이 그러고 있잖아요.
90년대 후반 rts 이미 인기 있었다 하는분들 있는데 pc게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나 하는 장르였지 절대 대중이 즐겨하는 장르 아니였습니다.
물론 스타는 pc방빨과 경쟁작이 없었다는 이점이 있었지만 사람들에게 알려지지도 않았던 장르에서 초대박이 터졌죠.
lol역시 lol 나오기전에 aos 얼마나 했는지 생각해보시면 알텐데요. 해외사정은 잘 모르겠고 국내기준으로 aos는 카오스 깨작깨작 하는정도가 다였죠.
그런와중에 lol이 나와서 평정했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잘 안하던 장르에서 초대박 게임이 나오는경우가 대부분이죠.

오히려 이미 인기있는 장르에서는 판을 평정할만한 무언가 나오기 거의 힘듭니다.
요즘 트랜드의 노래가 대중에게 먹히고 있다고 비슷한 장르의 곡들 다 씹어먹고 부동의 넘버원곡이 나오는것과 오히려 관심없던 다른 장르에서 판을 휩쓰는곡이 나오는것 어느쪽이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노래는 관심없어서 잘 모르지만 위에서 어떤분이 장윤정씨를 예로 들었는데 그거 말고 90년대에 서태지와아이들이 나오면서 가요계판도가 완전 뒤집혀버렸죠.
물론 절대 흔하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판을 뒤집을정도의 곡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