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처럼 코드 A 결승까지 하면 얼마나 좋을까.

예전처럼 코드 A 결승까지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지금 챌린저리그 3라운드 통과자들끼리 서로 붙게 해서 우승자까지 가리는 토너먼트 해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당장이라도 저 이영호와 이승현이 바로 붙어봤으면 하는 생각인데..

3달이나 지나야 이들의 경기를 볼 수 있는건가요?;;;

 

그나저나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올해의 WCS 개편은 최악중의 최악이었습니다.

예전 GSL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코드 S 뿐만 아니라 코드 A도 나름의 정체성을 가지고 참 재미있게 지켜볼 수 있었는데...코드 S는 한국지역리그로 격하되고 코드 A도 챌린지리그라는 어중떠중한 상태가 되버렸으니..

 

맘같아선 WCS 자체를 없애버리고 2012년 처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만, 블리자드가 그렇게 해줄 것 같지는 않으니 프로팀, 선수들, 팬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최고의 개편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무엇이 되었든 간에 지금보다는 더 많은 대회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방식은 대회가 너무나도 부족해요..(그래도 왠지 한국은 WCS 코리아 이거 하나 밖에 없을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블리자드 주최의 단기토너먼트라도 분기별로 있어서 계급장떼고 64강 토너먼트 뭐 이런식으로 붙을 수 있게, 그런 장(場)을 마련해주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코드A 결승은 코드S 철밥통때문에 2011년에 이미 없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