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공격해서 모두 깨뜨려버리는 미션이 아닌, 적보다 상대적으로 숫자도 훨씬 적고 약자의 입장이 되어서 적의 엄청난 물량공세를 주어진 시간까지 버티고 버틴다. (Ex. 자유의 날개 마지막 미션)
그게 아니라면 적을 다 쳐부수는 미션이지만 3방향에서 공격이 들어와서 막으면서 적을 공격해야 한다. (Ex. 브루드워 저그 마지막 미션)
군단의 심장 마지막 캠페인 미션이 왜 쉬울 수 밖에 없었냐면 스토리상 캐리건이 멩스크의 목덜미를 움켜쥐며 최후의 숨통을 끊으려는 상황이었고 멩스크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몰려 최정예인 제국 근위대를 끌어모아 마지막 항전을 하는 상황이었죠. 병력 면에서나 기세 면에서나 캐리건의 저그 군단이 위용이 하늘을 찌르는 기세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공세를 취하는 입장이었고 그래서 미션이 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도 레이너 특공대가 미약하나마 수비를 해주며 시간을 버는 역할을 해줬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었죠. 레이너 특공대로 진행하는 자유의 날개 캠페인 미션은 엄청난 수의 차 행성 캐리건 군단의 물량공세를 악착같이 막아내며 유물을 발동하는 미션이기 때문에 철저히 약자의 입장에서 수세적인 입장에서 미션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죠.
그래서 공허의 유산 마지막 미션은 적을 쳐부숴서 깨뜨리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수세적인 입장에서 주어진 시간 내에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타임어택형 미션이 될겁니다. 미션 내에서 아몬을 죽일 수는 없으니 아몬이 척살되는 장면은 엔딩에서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