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디아블로 3이 굉장한 대실패인건 사실인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건 이해하지만 그 뒤에 다른 게임을 발표해도

"블리자드 게임이면 개씹망이겠지. 안사요 ㅂㅂ"라는 반응을 무려 2년이 가깝게 하고 있는 게 신기할 따름임

천하의 듄2를 만든 웨스트우드조차 타썬이라는 희대의 괴작을 만들었고 존 로메로도 다이카타나로 피좀 봤는데 한 게임으로 이렇게까지 회사의 평가가 시궁창으로 쳐박히는 경우도 흔치 않을듯 ㅋㅋㅋ

그건 스투 디삼 연타석이라...

굉장한 대실패이긴한데 흥행만은 대박

이게 기대보다 단점이 부각된 거지 게임 자체가 실패작은 아닙니다. 일례로 어크3이나 매펙3, 콜옵 모두 무지하게 욕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기본 천만은 돌파하는건 게임을 절대 못만들어서가 아닙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블리자드의 인지도만 높다보니 다른 게임사들의 사정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게 크죠. 뭐 디아3이 1400만이니 확팩이 못해도 천만은 넘길 텐데 이 판매량도 전작의 후광이라고 할 분들이 있을진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