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에요 거짓말아님....
거신추적자 체제가 부료선 막기에 더 좋은 이유들..
1. 환류는 의료선 마나가 빵빵하지 않은이상 (빵빵한 상태로왓으면 그건 그 테란이 잘못한거임 토스잘못아님)
환류 1방에 의료선이 안터진다.
2. 선고기 토스는 2~4료선 타이밍에 부료선 수비용으로 다수의 고기를 뺄 여유가없다. (정면이 밀림)
- 그래서 기껏해야 드랍경로에 1기 있으면 다행이고 없는 타이밍도 분명 존재함. (대개의 경우 2료선 타이밍)
하지만 이 2료선 타이밍의 양방 드랍은 어케든 과충전으로 넘긴다고 가정했을시, 4료선 타이밍에는 고기가 기껏해야 드랍경로에 1마리씩밖에없음.
3. 점추는 기동성이 좋다.
- 언덕을 넘나들고 속도가 빠르기때문에 의료선이 떨어지더라도 점멸로 아예 의료선 자체를 터뜨릴수있다.
부료선으로 흔들어봤는데 점추가 오히려 부료선을 못막더라?? <-- 이건 토스가 못한거임. 못막을꺼면 거신점추를 할 이유가 전혀없음.
4. 돌광 고기만으로 베이스 전체 커버가 불가능하다.
- 특히 트리플 먹고 있거나 먹기 전 타이밍에 돌광고기만으로 3군데를 다 지키는건 불가능함. 절대 못지킴. 그래서 기껏해야 고기 1마리씩 빼놓고 광전사 몇마리 붙여주는게 고작이고 광자포까지 깔았으면 진짜 미네랄이 없음. 이랬는데 가봤더니 병력이 많다? 그건 테란이 타이밍을 놓친거임.
5. 거신은 2~3군데를 동시에 지킬 수 있다.
- 거신을 선택할경우 최소 2군데는 동시에 수비가 가능함. 거신은 사거리가 길고 언덕을 넘나들기때문에 본진 언덕에 배치할 경우 대부분의 경우 본진~앞마당 둘다 수비가 가능함. 반면 고기는 거기다 배치해봐야 수비못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스들이 선기사단을 많이 선택하는 이유는 첫째로 농민봉기가 무서워서이고
두번째로는 후반으로 넘어가는 연결고리가 더 유연하다는거임.
거신을 선택할 경우 반드시 고기를 빨리 뽑아야된다는 압박에 시달리지만 고기를 선택할경우 거신을 언제 추가할지는 토스가 탄력적으로 결정할 수 있음.
그리고 마지막 이유는 테란의 유령 확보 타이밍이 보통의 경우 바이킹확보 타이밍보다 늦기 때문임...
거신을 뽑으면 곧바로 테란이 바이킹이 나온다고 확신할 수 있지만 기사단을 선택했으면 적어도 2분은 테란에게
지금 들어올만큼 유령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 있음. 따라서 테란이 유령을 5~6기 이상 보유하기 전까진 대체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할 수 있음.
여튼 선고기, 선거신 둘다 장점과 약점이 있는 체제이니 그걸 잘 파악하는 것도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