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FogMast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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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2-13 16:19:16 KST | 조회 | 657 |
제목 |
마스터 못가는 분들을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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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테게에 마스터 가는 팁글을 몇번 올렸었는데, ( 테게에 아이디 검색하면 나옴 )
특히 만년 골드~다이아에 안주하는 분들의 몇몇 답답한 특성을 보고 씁니다.
일단 전체적인 실력 향상은 뒤로 배제하고,
오직 순수하게 만년 다이아리그에서 "난 왜 마스터를 못갈까, 꼭 한번은 마스터를 찍어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팁입니다.
결론만 얘기하자면 확률적으로 접근하세요.
토스전을 예로들면,
상대가 암흑기사를 쓸 것을 배제하고 플레이 하다가,
암기에 몇번 썰리다 보면
암기에 과민반응 하느라, 다음 게임에서도 토스가 나오면 무조건 터렛공사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워낙 암기때문에 패배한 경기가 몇 안되더라도 심리적 손해감이 크니까 )
토스전에서 20% 확률로 암기가 나온다고 쳤을때 ( 물론 이 확률은 리그별로 시즌별로 다름 )
아무 생각 없이 8분대에 터렛공사를 한다면,
암기가 안나오는 80% 경기에 대해서는 그만큼 불리하게 시작합니다.
최소한의 비용을 들여 정찰을 하고, 그 정보로 인해 상대방의 '암기' 유무를 판단할 실력이 아직 안된다면
쿨하게 '토스유저의 암기 사용 확률' 을 고려해서 아예 배제해버리는게 전체적인 승률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전혀 암기를 예상못했는데, 암기가 오면 일단 막으려 애써보고 피해가 크면 쿨GG 를 칠것이지,
해당 게임에 여파로 인해 터렛 공사에 오버하면 결국 전체적인 승률에 악영향만 준다는 얘기입니다.
( 예언자도 마찬가지 )
저그 유저 예를 들면,
전진2병영 사신러시에 노이로제 걸린 골드~다이아 저그유저분들중 일부는
무조건 선못 빠른 발업 후에 앞마당을 합니다.
결국 상대테란이 전진2병영을 안써도, 매번 높은 확률로 손해보며 게임을 진행하죠..
역으로 생각해서,
제가 처음 마스터를 찍을때 (테란유저일 당시) 상대가 저그가 걸리면
무조건 전진 2병영 올인사신을 썼습니다.
왜냐.. 매번 승률이 70% 에 근접하게 나오니까요.
그러다가 2병영 사신올인이 막힐때는,
그냥 쿨하게 생각합니다. 30% 밖에 안되니까..
잘 나가고있는 70% 승률에 지장이 가는 조취는 취하지 않습니다. ( 전진 2병영에서 좀 더 소심하게 1본진병영 2전진병영 한다거나 하는 것 )
모든 종족전이 시즌별로 양상이 조금씩 변화하는데, ( 그것이 패치 때문이든, 프로 게이머들의 플레이 성향 때문이든 )
레더를 진행하면서 스스로 빌드별로 승리확률을 누적시키고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가장 고승률이 나오는 빌드가 있습니다.
배제할건 배제하고,
심리적 충격이 큰 날빌에 당하더라도, 해당 종족 유저들이 그 날빌을 쓸 확률을 보고 쿨하게 배제할때 승률 향상에 더 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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