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기사의 폭풍 마나소비를 125로 너프시켜야 하지 않을까?

오늘 프로리그 이영호vs김정훈의 경기를 보았었겠지만

테란과 프로토스전의 경기의 후반전 양상은 저렇게 되버립니다.

프로토스는 테란의 바이오닉 유닛을 씹 압살 시키기위해 고위기사 거신이 섞이게 되는데

초반에 거신테크를 가냐 고위기사 테크를 가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대부분 양상은 거신으로 가서 후반 3멀티 먹고나서 부터 고위기사를 가게 됩니다. 그럼 테란도 부리나케 유령을 섞어 조합을 이루게 되는데 그래도 유령의 EMP가 너무 하향된 나머지 고위기사를 잡기에도 너무 어렵고 EMP로 유닛을 잡아먹기에도 테란은 너무 후반에 가면 어려울 지경입니다

쉽게 말해서 프로토스의 고위기사 1마리의 스톰을 사용할 수 횟수는 2번에 추가적으로 +@ 가 되버립니다

그 이유는 초중반에 고위기사 테크를 가게 되면 테란의 강력한 불곰+마린 의료선 공격조합에는 고위기사의 마나 소비가 당연히 테란 견제에 충분하지 않을 수가 있겠죠. 환류도 써야 하구요.

하지만 고위기사가 후반부에 가게 되버리면 고위기사의 스톰 사용의 여유는 상당히 많아지게 됩니다 일부러 고위기사가 스톰을 쓰지 않아도 테란이 전면전으로 다가오지 않는한 거신의 사정거리와 스플레쉬로 살짝씩 다가오다 마는 테란의 바이오닉 병력을 건들이면서도 상당한 피해가 가능합니다.

그러다가 고위기사가 풀로 마나가 차버리게되고

고위기사의 유닛수가 10개만 넘어버리게되면 기본으로 연속 사이오닉폭풍을 20번이나 사용할 수 있게됩니다 또는 사용하다가 먼저 사용해버린 고위기사는 또 다시 마나가 회복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여지가 남게되어 또한번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게 되지요. 그런데 테란은 그 먼 사거리 프로토스의 거신과 또 극후반에 나오는 폭풍에 골머리가 썩히게 되버리는데 

프로수준의 테란이 아니고서야 고위기사의 수십번이나 스톰을 치고빠지기로 잡을 수가 있을까요?

프로토스 고위기사의 스톰의 기회비용은 정말 타종족의 비해 성능도 좋을 뿐더러 사용의 여지가 너무 많다는게 상당히 불만스러운 부분입니다.

당연히 고위기사의 마나소비가 125로 올라가게 되면

자유의 날개 초창기 시절에 있었던 부적도 롤백 해야 하지 않을까요? 초반 마나 100 부터 시작하게 끔요.

P.s 스타1당시 프로토스의 스톰은 스2의 비해 강력하긴 했지만 스2의 비해 스톰이 나오기 힘든이유는 마나회복속도가 스2의 비해 엄청나게 느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싸우기만 해도 1~2회 한정으로 쓸 수 밖에 없었고 풀 마나 250 이었어도 사정거리때문에 싸우다가 죽는 하이템플러 유닛수도 상당히 많았기 때문입니다. 프로토스의 고위기사는 하향했다라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테란의 바이오닉이 대세일때 스톰은은 테란에게 너무도 강력하고 한번에 흔들어 쓰러지기에 부족하릴만큼 강력합니다.

부디 이 밸런스 조정 부탁드립니다.

라고 한번 스타크래프트2 일반게시판에 글 써보았습니다.

여기있는 개븅신 프라디언새끼들은 이딴글 읽어봐야 이해도못함

핵이랑 비교하는 개병신짓거리는 하고있으니 사스가 프라디언ㅋㅋ

ㄴ오늘 앵간 컨셉 제대로 잡으셧네요

긴글 쓰시느라 수고하셧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