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발표했던 밸런스조정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우리는 커뮤니티의 의견을 고려해서 좀 더 자세히 검토했습니다.
보시다시피 프로토스는 테란전에서 경미한 우세를 보이고 있고, 프로토스에게 약간의 어드벤티지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테란으로 프로토스를 이길 수 없다는것이 대다수의 의견인데, 만약 데이터로서 그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고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약간의 밸런스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커다란 밸런스조정을 필요로하는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중입니다.
또한 그랜드마스터 리그의 종족분포가 고르지 않다는 유저들의 우려를 알고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모든리그의 종족분포에대해 주시하고있지만, 그랜드마스터 리그는 유저가 적다는점과 프로게이머의 수준이 국가별로 다르다는 두가지 까다로운 요소를 가지고있습니다. 그랜드마스터 리그의 밸런스가 전혀 문제없다는 뜻이 아니며 프로게이머 사이의 밸런스가 다른 리그의 밸런스만큼이나 중요하단것도 알고있습니다.
프로게이머의 의견에 대해 몇가지 말해보자면, 우리는 지난시즌에 우리가 듣고싶었던것과는 반대되는 의견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것은 프로토스가 리그에서 부진한 결과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현재 토너먼트가 진행중이고 결론을 도출하기에는 표본이 너무 적다는문제가 있지만, 프로토스 유저들은 이번 토너먼트에서 확실히 부진하고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프로토스는 동족전을 제외한 35경기에서 11승만을 기록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WCS예선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처럼 신중하게 지켜볼것입니다.
몇몇 중요하지 않은부분은 건너뛰었는데 결론은 '지켜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