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근데 외국유저들 너무 무시하는거아님...?

기본 전제가 '외궈는 못한다' 이게 깔리는 것 같은데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ㄷㄷ

평균 실력이 좀 미달한건 사실이나 외국인들도 상위권 유저는 충분히 잘하던데..

피지컬 능력도 충분히 좋고

재능은 사람따라 다른거겠고...

그냥 스2판에서 외국인 선수들이 살아남지 못하는건 e스포츠 문화랑 시스템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한국에서 프로게이머 = 전문직종

프로게임구단 = 회사

이런 수준인데

외국에서는 프로게이머 = 게임 잘하는 놈

프로게임 구단 = 스폰받은 클랜

이정도 수준이니 연습량, 연습 체계..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전반적으로 다 한국선수들에 비해 부족해서이지

외국인선수들이 선천적으로 재능이 없고 피지컬이 안좋아서라고는 생각안합니다...

근데 그럴수밖에없는게 한국은 e스포츠가 벌써 20년이 다되가니까;;

외국에게 필요한건 시간과 문화정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북미는 몰라도 유럽은;; 생각외로 본선진출자가 많지는 않아서

스칼렛!

선수들은 그렇다치고 레더수준은 한국이나 북미나 유럽이나 별차이 안나는것같은데;;

북미나 유럽에서도 그마찍으려면 한국섭 별마는 되어야되고;

북미나 유럽 마스터찍으려면 한국섭 다별은 되어야되는 수준은 되는데...

저는 그 문화 정착의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보는 쪽인데요
한국인이 진짜 사회적으로 낮은 보상에 비해서 처절하게 올인하는거고
외궈들이 정상 같아요

외궈들이 30대는 커녕 20대 후반에도 힘든 생활에 한국인들 하듯이 인생을 걸지는 의문
말이 코치지 다른 스포츠랑 비교했을때 코치 생명도 답 안나옵니다
스텝이든 토르제인이든 우리 프로게이머랑 마인드가 다른게 보이잖아요

그냥 나니와 승부욕이 걔네 기준으로 엄청 특이한것 뿐

다 그러는 환경을 조성 안된건 맞지만 그렇고 연습량 가지고 말하기에는 이미 한국 e스포츠를 보고 그렇게 연습하고 했던 선수들 있죠 진로만해도 하루 꾸준히 40경기 이상 연습했다고 했는데 결국 부진 못 극복하고 은퇴했지만

선천적으로 안좋다고 한적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e스포츠 문화를 북미랑 유럽에 정착시켜서 피지컬 싸움에 적응시키는게 불가능하다고 말하는거죠

애초에 문화 정착이란 말이 이상한건대

해외를 우리나라 잣대를 대고 보면 안되죠 보든 E스포츠가 우리나라 따라가야 되는것도 아니고

해외는 오히려 게임문화가 우리나라보다 더 좋게 퍼져있습니다

아주 예전 아타리 시절부터해서 해외엔 게임문화가 꽤 잘퍼져있었죠

우리나라는 일단 하나를 잡으면 무조건 올인해서 성공해야된다는 생각이 있는대 해외는 이게 아니라 게임은 게임대로 공부는 공부대로 둘다 생각하고 하는 선수들이 많죠

근데 그러면 기본적으로 마인드가 다른 사람들인데

그 외국인 선수들 살리자고 게임의 피지컬 의존도를 낮추자는것도 좀 문제가 있을것 같은데요

그렇게되면 코드 B급 선수가 우승자급 선수를 전략으로 잡는 일이 밥먹듯이 일어날텐데..

그리고 해외는 오히려 오픈적인 마인드를 가진 어른들 그리고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E스포츠 시장이 성장한다면 우리나라보다 더 크게 성장할수 있는 발판이 될수있습니다

당장에 그 높고 높은 이민법을 미국이 수정한것만 봐도 알수 있죠

그 코드 B급이라는 기준을 왜 피지컬로 정하려고 하죠...

아 그놈의 피지컬 지겹다진짜

아니 전략이라는 것에 기준은 뭔데요;;

실시간 전략게임을 어떻게 머리싸움으로 만드나요

턴제방식도아니고; 전략 vs 전략이란건 결국 어떤 전략을 선택했느냐로 승패가 갈리게될텐데

저도 모르겠네요.

전략이란게 의표를 찌르는 한방이 될순 있어도 그게 메인으로 간다는건 그냥...

전 모르겠습니다. 저같은 유저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는데 전략이 메인이되고

머리싸움 수싸움이 중심인 게임이 되면 저같은 사람은 그냥 접어버릴 것 같아서요

밑에 글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머리 싸움이라고 해서 턴제 게임을 생각하는건 매우 곤란하고 전략 게임이 된다고 그걸 도박이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정종현, 임재덕 두 선수가 부진해진 것은 피지컬이 떨어져서인건 맞지만 두 선수의 부활을 비는 것도 압도적인 피지컬을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라 다시 한번 뛰어난 수 싸움을 벌이길 원하는거죠 두 선수 다 수 싸움으로 우승 트로피를 올린 분들이잖아요? 그게 싫으시다면야 뭐 어쩔 수 없습니다만

RTS게임은 피지컬도 피지컬이지만 선수들 스스로의 판짜기 즉 머리싸움과 수싸움도 어느정도 적용됩니다 정종현이 무적의 포스를 보여줬던것도 이런 이유고요

왜 자꾸 이상한 소리만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네 걍 기준이 다른것같아요. 이제 그만해요.. 서로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아예 다른거니까

전략을 선택했다라는 표현이 벌써 양상의 고착화를 전제하고 있는거네요
근데 양상의 고착화를 전제했을 때야말로 피지컬 요구도를 높여서 뭐가 좋은지 이해가 안감
피지컬 자체가 재미를 주면 얘기가 다른데 빌드 다 딱딱하게 정립되고 양상이 고착화된 상태에서 손싸움이야말로 기본적인 흥행성도 없을듯...

지금은 그정도로 빡빡하단 생각이 안드는데 국내-해외 격차가 흥행에 확실한 악재는 맞아요

참고로 두 선수만 하도 조명을 받아서 그렇지만 문성원도 의료선 견제로 엄청 조명받았어도 우승할 당시에 류원 코치의 도움이 엄~~청 큰걸로 평가받고 장민철도 부진할때 날빌빨이라 까였습니다만 실제로는 각종 관문 찌르기라던가 전략을 상대가 쉽사리 예측 못하게 날려서 강했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