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신은 군심에서 느리게나마 조금씩 발전하는게 눈에 보이긴 했어요.

사실 그 성장 속도가 결코 빠르다고는 할 수 없는 수준이었고 프막끼가 있었고 테란전에 대한 안정성도 팀 내의 정윤종에 비해서 떨어지는 감은 있었던게 사실이었지만 그래도 자날 때에 비하면 훨씬 양호한 5할은 넘는 성적을 거두고 있었으니까 개인리그는 계속해서 예선 탈락을 할지언정 2014년도에는 프로리그에서라도 그래도 어느 정도 잘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은 있었죠.

지금 은퇴하지 않고 계속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 송병구도 13연패를 했잖아요.

송병구보다는 확실히 잘했고 저그전만큼은 탑급이라고 생각했어요.

지나친 평가절상.

그냥 현실만 봅시다.

그 잘난 프로리그에서조차 이렇다 하지 못했음은 물론이요

내내 피시방 한번도 뚫지 못한 선수가 탑급이라니 무슨...


엑스피가 반협회 친비협회 성향 어쩌고저쩌고 협회선수에 대한 거부감 어쩌고 하는

사람들은 전부 반성해야함.

ㄴ 사실, PC방 한번 뚫지 못한 건 결코 스2에 와서 안정적이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반증이긴 하죠. 그리고 제가 글에 탑급이라고 언급한 적은 없어요.

밑 게시물에 쓴거지만

은퇴자 대략 20명 정도 되는 상황에서 출전 일정 이상 한 선수들 기준으로 군심 프로리그 성적

궁금해서 군심 기준 은퇴자중 출전 빈도 어느정도 되는 선수들 찾아보니깐

군심 기준으로
김택용 정규 8승 6패 /(포스트시즌 포함) 8승 8패
윤용태 12승 10패 / 13승 10패
김명운 6승 6패 / 6승 7패
변현제 6승 3패 / 10승 4패
김재훈 10승 11패
임정현 7승 5패 / 7승 7패
허영무 21승 10패

그리고 은퇴 안한 선수들중에도 이보다 안 좋았던 선수들도 있기는 하죠

정상급이거나 어쩌고 하기는 뭐하지만 확실히 어느 수준까지는 올라오는걸 보여주고 있었고
예선은 운적인 요소도 큰거니 송병구만 봐도 그렇고 뭔 대회 몇강 가고 팀리그 잘하고 하는데 예선 오랫동안 못 뚫는 경우도 종종 있고

첫번째 댓글 다신 분께 말한거고

기껏 들이댄다는게 프로리그 성적 그것도 반타작으로 포장하려는 거 보면

궁색맞다고밖엔 할 말이 없네요

ㄴ 그외 실제 래더로 누가누가 붙고 어쩌고 한 기록이 있는것도 아니고 다른게 뭐 있는것도 아니고 그나마 객관적인 데이터로 평할수있는게 공식경기 기록뿐인데 그걸 무시하면 뭐든 말할 필요없죠

택용이는 애초에 하루 연습중 절반을 스1 연습하는데 썼으니 스2 실력이 늘겠나요... 병행도아니고 스1 완전히 끝난후에도 하루에 최소 5시간씩 스1 연습했음...

ㄴ 그거 루머인데 아직까지 말씀하시는 분 계시네; 본인이 말한거지만 게임 시작할때 손 풀때 스원으로 푼다는게 부풀어진건데 애초에 성적 안나와서 미리 군심준비 시켰는데 스원을 5시간씩 했으면 팀에서 그걸 봐주고 있을거라는게 말이 되나요 그것도 skt인데 성적 최정상급 나와도 다른 게임 못하게 하는 판에

ㄴ 아니에요... 제 동생이 프로게이머 생활해서 알아요... 김택용 토토 한것도 직접 들은건데...

ㄴskt 선수였나요? 그리고 언제부터 언제까지 선수 생활 한건지?

ㄴ 스1 연습생이었고, 나중에 때려치고 대학갔어요. 본인 스2 아이디는 ㅇㅇㅎ, ㅇㅅㅎ, ㅈㅈㅎ이 돌려서 썼고요

ㄴ 그 시기가 중요할거 같은데 그리고 skt선수 아니였으면 자세히 왜곡되게 알수있는거라 같은 팀 이였다고 해도 연습생이 주전 선수에 대해서 세세하게 모르는 경우 실제 좀 있어서
아프리카에서 연습생 출신들이 설 푼것들중 나중에 은퇴 게이머들 와서 반론? 이라고해야하나 아무튼 틀린것도 나름 있어서

아무튼 전담코치 3명에 가장 성적 중요시하고 어쩌고 하는 skt에서 5시간 스원을 성적도 안 나오는데 할수있었다면 협회 시스템 어쩌고가 다 개솔일듯요

ㄴ 저 3명 다 우승몇번씩 했던선수들이고, 전부 은퇴안했어요. 그리고 협회시스템 어쩌구는 기본 연습시간이 있고 그 이후는 개인재량으로 알고있어요. 기업으로치면 대부분이 야근 특근을 한거죠

ㄴ일단 동생분이 언제부터 언제까지 어느팀에서 있었는지가 알고 싶은건데 아이디를 알아봤다 아무것도 아닌거 같고 우승 몇번 했던 선수들이 3개 맞쳐보면 다 테란 그 3명 같은데 다 팀도 다른데 별 의미 없어보이고요

그거 성적 나올떄 야기기 안 나올때는 그렇게 자유롭게 못한다고 많은 은퇴게이머들이 말한거지만 성적 안나오면 자율적으로 연습시간 늘어날수밖게 없다고 말하는데 도재욱 선수도 말한적 있고 그래서 스투때 연습 그래도 엄청 했다고

그리고 협회가 어느정도였으면 한때 스원 전성기때 자율시간에 개인리그 연습하는것도 눈치 엄청 주던 팀이 있을정도였죠

ㄴ 지금제가 실명 거론하기 꺼려하는 이유는 잘 아시리라 생각하고... 뭐 종족은 테란 저그 테란 대충 맞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자율적이었고요 그때 감독이 누군지를 생각해보셔야죠...

ㄴ 일단 테저테면 skt는 아니라는 의미로 받아드리니 그럴거 같고 당시 토스 라인은 권오혁 코치가 맡아서 군심 떄인가 까지 있었죠 그리고 임요환 감독 취임하고 초기 인터뷰중 연습량 많다고 줄였으면 좋겠다는 인터뷰도 종종 있었고 김택용 은퇴 인터뷰에도 연습 얼마나 했는지 있고 위에 도재욱 말도 있고 전혀 그런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만약에 진짜 5시간 스원하면서 스투 대충했다면 도리어 김택용이 진짜 천재라고 봐야죠 죽자 연습하는 선수들도 위에 전적보면 김택용보다 낫지 못하고 낮은 애들도 많은데 저정도 했으니

ㄴ 아이디는 왜 언급했냐면 이애가 그마 150위권쯤 되는애였는데 위에 말한 3명과의 친분때문에 아이디도 빌려줬고 그 와중에 그사람과 연겜도 하게되었어요. 그러면서 서로 대화도 한거고요. 인터뷰 내용은 저도 본거같네요.

ㄴ네 아무튼 김택용하고 함께 생활한 사람만 알수있을거 같기는한데 아무튼 순수하게 그 말이 진짜라고는 생각하기는 힘드네요 여러가지로 봐도 그렇고
(참 예전에 bj중 skt 2군출신 누구였단가 실제 스케줄표 종이로 공개한적 있는데 그걸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연습 1군 연습 끝난 기준으로 5시간이면 거의 잠 줄이면서 했다는 의미가 되네요)
아마도 어쩌다 하루 5시간 했는데 그게 부풀어진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 아님 비시즌이나 이영호도 비시즌에 익명으로 아프리카에서 bj랑 스원 붙은적 있고 해서

아무튼 만약에 쭉 그렇게 했다면 위에도 썼지만 진짜 천재이자 진심으로 양심 없다고 생각 드네요 성적이 그꼴에 그렇게 했다는거 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