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날 시전 고병재 vs 김민철 묻혀진 계곡 경기 기억하시는 분들 있나요?

그때 그 경기에서만큼은 김민철에게 갖은 관광을 다하는 고병재가 그리 잔인해 보일 수가 없었다고 생각되더군요.

근데그거 고병재가 겨우이긴거아님???ㅋㅋ 묻혀진계곡 분명히 견제로 다털었는데 한타싸움 저그가 씹OP라서 겨우겨우막고 겨우겨우이긴걸로 기억함요 ㅋㅋ
비슷한예로는
정민수vs가카테란 여명이있져 ㅋㅋ 그경기는 씹압살함테프전 30분인가 40분인데 ㄹㅇ피지컬로 개압살

ㄴWCS 본선 핵관광 경기면 그거 개털어먹은거 맞아여.

일부러 끝낼때 안끝내고 핵만 뿌려대면서 일꾼 털어먹고~ 부화장 날려먹고,

이리저리 흔들고 작살내고.

지금이야 이름값 때문에 '에이 설마 그렇게 보였겠어'라고 하지만

당시엔 개털은거 맞는듯.

견제 묻계 9시지역 에 핵 졸라많고 테란인제가봤을땐 울트라->무감타->울트라 왓따갓따하면서 한타쌍무 기어이 계속밀고 고병재본진코앞에서도 싸우고해서 일꾼 개털어먹은건맞는데 겨우겨우이긴거같음

근데 이게....자날 세기말 저사기는 시즌4 말에 징조가 보여서(정종현의 마지막 불꽃)
시즌5떄부터 본격화되어서 결국 자날 마지막 결승을 저사기판 저저전으로 만든 건데,

이 시기는 2012년 한여름으로, 엄밀히 말하면 토스강세 시절.(멸뽕과 오하나의 최전성기)

또 지금이야 김민철이 탑급 저그지만

이 당시에 WCS2012 한국본선때는 신노열과 정윤종이 더 주목을 받기도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