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토스마레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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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1-23 17:16:29 KST | 조회 | 166 |
제목 |
허수교 번창과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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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1
스타리그에 허느님 등장.
입구에 저글링이 나타나자 수허방패를 발동하여 저글링을 모두 집안으로 들임.
그리고 문을 계속 열어두어 들어오고싶어하는 모든 저글링들이 들어올 수 있게함.
상대 선수 박수호에게 큰 웃음을 짓게 만들어주며
적이라 할지라도 한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 것이 얼마나 보람된 일인지를 깨닫게 해줌
- 이 사건이후 많은 시청자들이 크게 웃었으며.. 그 또한 허느님이 즐거움의 은총을 내린것이라 함
사건 2
GSL 코드A에 허느님 등장
입구에 저글링이 나타나자. 역시나 수허방패를 발동하여 이번엔 저글링뿐만아니라 바퀴도 집안에 들어오는것을
허락함. 황영재 해설은 물론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또다시 모두를 기쁘게함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않고 허풍의 기적을 행함. 무리군주가 나타났으나 무리군주의 머리위에 허풍을 수차례 난사하여 멋진 그래픽적 효과를 일으킴. 그러나 무리군주는 조금도 상하지 않았다고한다. 그리고 그 또한 허느님이 무리군주에게 자비를 보여준것으로...
- 이 사건 이후 허수교 창시. 토스유저들 위주로 엄청난 수의 신도를 끌어모으기 시작함.
이후의 사건들..
토스 선수들의 허수교 가입. 게임은 이기기만을 위한것이 아니라 즐거움을 주는 것이 더 중요함을 깨달은 선수들이 하나둘씩 예능의 기적을 일으키기 시작함.
1. 아무도없는 텅빈 돌개바람의 어느 공터에서 허풍을 시전한 이희창
2. 6기의 바이킹을 보고, 자비로운 마음이 생겨 거신 3기를 앞으로 이동시키며 테란에게 선물한 신상호
3. 2기의 건설로봇을 보자. 갑자기 공중 구경을 시켜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 2기의 불사조로 들어올려준 조성호
4. 최강의 토스 자리를 지키고있었으나, 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게 있음을 깨달은 정윤종. 200 교전을 시작하기전에 6기의 고위기사를 전방을향해 투척하며 폭풍없는 교전을 통해 상대에게 승리를 내줌
5. 더이상 경기내에서 예능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없게되자, 30분세팅이후 1111로 패배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한 변현제
- 토스유저들은 이날 이후 레더에서 패배하여도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았으며. 자신을 무감타로 압살한 상대를 즐겁게 해주었다는 데에서 기쁨을 느끼기 시작. 때때로 이유없이 앞마당의 입구를 열어주며 저글링이 본진을 구경할 수 있게 해주고 레더중에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폭풍을 한번씩 누르는 행동을 통해 상대를 기쁘게해줌.
- 이후 감명받은 저게 벌레친구들이 하나둘씩 허수교에 가입. 허수교는 허수기를 마스코트로하여 저게와 프게를 점령. 최악의 밸런스 상황에서 양종족간의 극적인 대통합을 이루어냄.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허느님이 더이상 예능의 기적을 행사하지 않자 거짓말처럼 사라졌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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