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종족의 반발을 사는 점은 바로 별 이유없는 메카닉 상향요구죠.
현재 메카닉은 저그전에 정석급으로 자리잡고있고, 테테는 잘은 모르겟으나 메카가 좋다고들 합디다. 토스전은 메카가 어찌저찌 쓰이려는듯 햇으나 우모가 카운터로 쓰이려 하고있고, 굳이 우모가 아니더라도 무리가 많은 체제임.
자날에 비해서 메카가 이렇게 널리 쓰이는 이유는 거듭된 버프 때문이고, 나열해 보자면 시즈모드기본화, 토르천벌포추가, 메카공방업통합, 벤시은폐업가격하락, 추미기본화 등이죠. 무엇보다 메카공방업통합으로 저그전은 확실히 메카가 주력이 된 상황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테란유저들은 메카를 토스전에서도 주력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사실상 현재로선 답이 없는 수준이기에 각종 메카 유닛을 버프해 달라고 주장하고 투견을 돌려달라느둥 타종족 유저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같은 논리를 적용하면 바이오닉상대로 스카이토스를 쓰고싶으니 공허에 경장추뎀 불사조 중력자광선을 스플래쉬로 달라거나 바이오닉상대로 스카이저그로 이기고 싶으니 무리군주가 맹독충을 던지게 해달라는 소리가 되는거죠.
메카닉이 모든종족전에 쓰여야만 한다는 생각은 무리가 있습니다. 저그들도 지뢰사기시절 뮤링링 외에 다른체제를 쓰려햇으나 바링링 바드라 등등은 한방올인성이지 결국 주력운영형 빌드는 되지못햇죠. 불리해도 뮤링링을 쓰다가 지뢰너프되고 뮤링링이 강해졋죠. 그당시 저그들도 바퀴로 마이오닉 못이기니 바퀴를 상향해달라는 대신 뮤링링체제를 밀고나갓듯이 메카가 되는 저그전 테테전은 잘 개발해서 쓰고 답없는 토스전은 다른체제를 하면 되는겁니다. 더이상 메카로 토스를 이기려는 무모한생각을 가진 사람이 안나오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