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함 때문에 토스전 무군 볼 일 절대 없을 줄 알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많이 보이는 최종 테크 유닛이

폭풍함이랑 무군임

군단 숙주 + 살모사 + 감염충 에서 울트라냐 무군이냐가 갈리던데요. 유럽쪽은 울트라 나오는게 한국쪽 보다 많던데...

무군막으라고 버프는 토스를 해줬는데 오히려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테란전에 무군이 안나오는 DK갓의 밸패

근데 전체적으로 조합의 구성이 좋고 정찰을 꾸준히 하는 한국 게이머들의 특성상 인성비가 구리고 상성이 확실한 울트라 잘못 뽑았다간 멸자에 녹기 딱 좋고 분광 공허가 굉장히 센데 무군은 사거리라도 있지 울트라는 싸우려면 일단 접근해야 하니. 애초에 귀염군살이 갉아먹기 라인전 거리재기 싸움이 위주이기 때문에 울트라보다 무군이 낫지요.

폭풍함 때문에 무군을 잘 안가니 가끔 잘 먹힘
군숙 약간 뽑으면 선수들이 일단 거신위주로 뽑다보니

군숙-타락귀 압박으로 거신 다수를 강제 + 저그 특성상 한 번에 다수 유닛을 찍을 수 있으니 무군을 보고 따라가는 폭풍함은 늦기 때문에 나오는 한 타이밍을 이용하는 성향이 강한 듯. 귀염군살이 완성되더라도 먼저 뽑았던 무군이 남아있다면 사거리가 길고 공생충이 있기 때문에 군숙의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으니 유지해주기도 하고...

울트라가 좋다고 보는게 역장 치고 군숙 바보 만드는 플레이가 안되서 훅 밀리는 경우가나오드라고요.

확실히 그런 건 있겠네요. 타이밍이 중요하긴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