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20테란, 비상사테, 무감타, 군심 테란 최약체 다 이유를 생각해 보면

패치를 자주 하지 않아서 저렇게 됬다는 것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스2에서 패치를 안하고 자세히 지켜보자는 폐단의 결과물이 저거라고 생각해서요. 제가 괜히 1년에 6번은 해야한다고 아무 이유 없이 주장한 건 아닙니다.

멸뽕같이 패치해야한다고 말이 많았는데 결국 실력으로 극복해낸 사례도 있음.

세상에 패치없는 스1이랑 워3는 어떻게 하셨대요

ㄴ 그건 패치가 없는게 이상한 거였죠. 그게 정상이 아니었다고요, 애초부터. 그래서 스1 밸런스가 정상이었다고 보십니까? 밸런스 패치를 안하니까 다 맵으로 인위적으로 밸런스를 맞췄잖아요.

ㄴ맵으로 맞추는건 인위적이고 정상이아닌 상태로 치부하고 블리자드에서 1년에 6번 패치하는건 지극히 정상이라는 발상이 더 이상한데요

솔직히 자날 레이져토스나 멸뽕처럼 패치하나없이 해결된 사례도 꽤 있어서.

그리고 1년 6번은 지나치게 잦음.

난 패치를 좀 자주 해야한다는 쪽 입장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 잦음

맵으로맟추는게 훨~씬 양호한데요.
병결렸을때 바로 약쓰고 수술하고 하는게 낫습니까 가급적 생활패턴과 환경, 먹는음식을 바꿔서 간접적으로 고치는게 낫습니까?
패치는 최후의 보루에요 왠만하면 연구랑 맵으로 맟추는게 정상이죠.
지금 테란이 수술이 필요하다는것엔 반박하지 않습니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1년에 wcs가 3시즌이고 6번 패치하면 매 시즌중에 밸런스에 칼질을 하라는 소리인데 프로게이머 다 때려치울듯

원래 패치를 주기적으로 잘해줘야 게임 수명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지, 제가 괜히 최연성 감독의 발언이나 밸런스 패치는 왠만하면 안했으면 좋겠다는 선수들의 발언은 괜히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밸런스 패치는 문제가 보이자마자 주기적으로 패치를 해줘야 되요.

제가 문제가 생기면 장시간 기간을 두고 지켜보고 패치를 하자고 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라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겁니다만, 작년에 밸런스 패치가 세번 있었다고 했죠? 그럼 좀 문제가 있는 거죠. 장시간 지켜보고 패치하자고 하는 건 그 기간동안 밸런스가 붕괴될 위험성도 상당히 내포하고 있다는 겁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만, 굳이 저렇게까지 하면서 굳이 안해도 될 위험 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걸까요?

저도 비상사테, 20 테란은 좋게 보지 않았던 사람이에요. 그 기간이 길었던 건 밸런스 패치를 자주 안했던 책임이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니까 가급적이면 게임을 출시할때 최대한 벨런스를 맟춰서 출시를 하고, 패치는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구요. 님이 선수라고 생각해보세요. 기껏 연구하고, 빌드짜고, 맟춰놨는데 두달만에 물거품으로 돌아간다, 게임 하고싶겠어요? 때려치고싶다는 생각이 더 먼저 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렇게 잦은패치로 좋은 게임이 과연 나올까요?

멸뽕 개사기라고 불멸자 하향시켯으면 지금 토스는 어땟을까요?

ㄴ 그냥 나서지 말고 장시간 길게 지켜보자는 주의 쪽으로 나오면 자날 20 테란, 비상사테 말고도 무감타, 지금의 테란 최약체 같은 경우가 또 생기지 말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물론 님이 생각하시는 선수들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보자는 건 제가 틀린 의견이라고 뭐라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은 못되지만 저는 밸런스 붕괴의 현장을 장시간 지켜보는 현재의 방법보다는 밸붕의 조짐을 사전에 틀어막는 식의 패치가 짧은 주기로 이뤄지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솔직히 저는 선수들 걱정보다는 밸붕인 상황이 가장 짜증 납니다. 왜냐하면 그게 바로 선수들이 잘했는데도 종빨 소리 듣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