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을 난해하게 쓰는건지

제가 전달을 똑바로 못하는건지

자꾸 의도가 빗나가고 유사하지만 경우가 다른 사례를 근거로삼아서 얘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틀어질때가 있음.

지금도 그런데...

많이쓴다 안쓴다... 혹은 어느종족전에서는 쓰는데 다른데선 안쓴다.

이 이야기는 효율성의 문제이고...

예컨대 테저전보다 테프전에서 유령의 활용도가 높기때문에 유령을 섞는다던가

테프전에선 프저전만큼 역장효율이 안나와서 파수기 다수를 뽑지 않는다던가

이런종류의 이야기고..

제가 말하고자했던것은

아예 다른종족과는 전혀 상관이없는 별개의 항목을 패치해서 밸런스를 억지로 끼워맞추는게 더럽다는것입니다.

3종족간의 밸런스를 모두 고려하면서, 테프전의 밸런스를 맞추면서 프저전 밸런스를 해치지않는 방법을

찾지못해서 결국 억지패치밖에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이런 얘기에요.

그렇게 치면 쉴드라는 체력은 무시하고 회복 안되는 체력만 갉아먹는 플레이그나
'토스한테만' 체력을 깎는 이엠피도 마찬가지라니까요.

애시당초 추뎀시스템 자체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맞추겠다는 거지
워3이나 스1처럼 일률적으로 쫙 정리한다는 컨셉이 아님.

최초 제작 컨셉을 논하자는게 아니라 밸런싱의 방법을 논하자는건데 자꾸 이상한걸 들고오신다니깐요.
애초에 그렇게 제작된 유닛이었으면 차라리 낫지 게임 출시해놓고 상황이 안좋으니까 어떻게든 때려맞추겠다고 저런패치를 내놨다는게 불만이라는거에요.

글고 전 추뎀시스템이 조합과 상성의 유불리를 더 확실하게 하기위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서 님과 의견이 좀 다른거구요.

이런식으로 맞추는데에 문제가 없으면 테프 테란이 불리하니까 전공격유닛 공격력에 실드추뎀 +5 해도 문제가 없겠네요
EMP라는 사례가 있으니까?

얼마나 편하고 좋아 저그전에 영향도 안주고

ㄴ 동의함. 제 말이 그말임...

그러니까 애초에 최초제작컨셉을 그리잡은건 몰라도 그뒤로도 밸런싱하는법이 그런식으로만 하는건 그렇다 그말이죠? 뭐 저도 지뢰는 애초에 쉴드추뎀정도가 좋다보는 입장이여서 이건 괜춘긴하지만 자꾸 이런식으로만 하는건 살짝 반대긴함

그리 컨셉을 잡는것도 좀 반대긴한데... 애초에 제작을 글케하기로 결정을 했으면 뭐 어쩌겠어요. 그러려니해야지...

근데 밸런스를 잡겠다고 이런패치를 계속 반복하면 게임이 점점더 지저분해진다는거죠.
당장의 상황이 급해서 임시방편으로 패치는 해놨고
일단 패치한거는 절대 되돌리는 법이 없는 DK의 성격상...

포촉사례로 욕을 충분히 먹었으면 이런류 패치는 하지 말았어야했다 이말이에요...


전 포촉패치를 저따위로해서 결국 지금의 노잼 바퀴바퀴바퀴바퀴바퀴 저저전의 기반을 DK가 만들어놨다고 생각하거든요.

ㄴ근데 사실 포촉패치안햇으면 뮤탈쌈도 계속나왓을거 같음ㅋㅋㅋ애초에 저저전에 감충이 그만큼 클줄이야ㅋㅋㅋ

포촉패치가 뮤탈 하나만 생각했기에 망정이지.. 유닛하나하나 밸런스를 최대한 고려해서
포촉하나에 실드추뎀 거대추뎀 생체추뎀 경장추뎀 중장추뎀 다 붙여놨으면 어쩔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