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최근엔 최연성이 했던말이 조금은 공감됨

패치가 진짜 너무 잦긴하다는 기분이 듬
게임이란게 정말 백퍼센트 황밸이 될순없다고 생각하는데
DK좌의 그 황밸에 대한 열정이 너무 잦은 패치를 자아냄
최연성 말마따나 선수들의 연구에 의해서 극복될수있는 부분마저도 패치로 해결하려는 기분이 듬
기갑병드랍 사기 시절에도 강현우가 불사조 2기를 빠르게 모아서 막는다거나
지뢰사기 시절 저그들의 그 500apm(...)으로 극복한다거나 하는 선수들의 노력이나 연구로 극복되는 경우도 많은데 너무 패치로만 고치려하니 재미가 떨어짐
게임이란게 스포츠로서 보려면 일반인들이 잘 못막거나 어려워하는 부분을 프로게이머들이 다르게 해석해서 헤쳐나갈때 아! 하는 재미로 보는건데 다 패치로 고치려 하니 그런 재미가 없음..
근데 물론 지금 토스는 사기맞음 ㅋ

개인적으로 이번패치가 꽤 적절하다고 생각 폴트가 플토잡는거만 봐도 왠지 몇주만 지나면 테란들이 플토 중반운영을 꽤 익숙하게 할것같다고 생각이듬.. 모선핵 시야딱 패치하고 지뢰버프로 테란초반 좀 할만해지면 실력에따라 갈릴수 있다고 생각

그래선지 어떤 강력한 수단이 연구되서 쓰이기 시작하면 xx사기너프가시급식으로 흘러가는건 좀 그런것 같습니다. 공허의 유산 나오고 어느 시점에서부터는 패치자체를 년 2회식으로 한다던지 하는게 맞지 않을까..

최연성의 말은 게임업계를 전혀 생각하지 않은 게이머의 말로 들리는데요. 게임회사가 패치를 안하는 게임은 아무래도 한번내고 버리는 게임정도로만 생각하게됨.. 리오레 패치하는거 보면 스2는 진짜 패치 천천히 하는거죠. 게이머층이 겹치는거 생각하면 의식 안할수가 없죠.

근데 롤과 비교한다는거는 좀 그런게 롤은 엄연히 100개가넘는 캐릭터가 4개의스킬과 5:5 그리고 6개라는 제한된 아이템을 가지고 싸우는데 스타는 유닛의 갯수와 빌드타임에따라 전략이 엄청 차이가나서 좀더 유저의 능력이 많이 나타나는게임이라고 생각함;; 물론 롤도 파일럿의 차이가 나타나지만 스타는 그 비중이 훨씬 크다고 생각

닌텐도와 나이키가 비교되는 경쟁하는 세상이죠. 같은 게임인 이고 유저층도 많이 겹쳐요. 마케팅 부서가 없는 개발회사들도 아니고. 게임회사가 크면 그만큼 생각하는게 많아집니다. 스1때와는 게임업계가 많이 다르죠. 보통 나오고 2년동안 패치가 엄청 많다가 언밸런스한 상태로 패치가 끊기는게 보통의 rts 입니다. 스2는 패치 많이 안하는 편이에요...

토스는 사기 맞는데 선수들이 극복하게 냅둬야한다니 모순 쩌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