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드라 컨셉살린다고 딜만 늘리면 해결 안됨...

그말은 결국 바퀴나 울트라나 뭐든 방패가 필요하다는 소리고 결국 이건 바퀴가 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맥시멈 14 분대 이후로는 절대로 못쓰임 신동원보면 알수있죠

 그리고 솔직히말해서 히드라가 지금 단일유닛치고 딜이 부족한가? 절대 아니죠 딜은 지금 상향된걸로도 무시무시하고 충분함...

 저그대공은 어차피 타락귀나 뮤탈은 건들일이 절대없고 감테나 히드라쪽 손보는거 아니면 답이없어보임

감테는 딜이 답이없고 히드라는 내구력이 답이없고

약점을 보완하는건 엄청 무서운 패치법임.

후폭풍이 장난 아닌게 약점 보완 패치입니다.

본래의 기능성을 늘리는거보다.

하긴 그건 그렇네요 그래서 토스가 지금 이꼴이 됫죠

분광기랑 환상도 전부 롤백 해버렸으면 좋겠군

괜히 지금 확장팩이 공허의 심장이 된게 아니지

비단 토스가 아니라도 바퀴만 해도 마찬가지임.

짧은 사거리라는 약점을 패치해주는순간 위상이 확 변함.

근데 바퀴는 해줄만 했으니 3은 너무 고자라

멸자 바퀴 집정관 광전사 히드라 등등 이런 애들 약점을 패치하기 전과 후의

위상차이가 천지차이란걸 알아야 함.

그래서 본래 컨셉에 맞지 않는 약점 보완형 패치가 그래서 무서운거고.

올라운더가 되어버리면 그것만큼 골치아픈게 없습니다.

바퀴사거리는 장애인수준이였던걸 면해준게 아닌가....

근데 그렇게따지면 토스는 지금 관문유닛 자체가 올라운더가 되버렸는데 모선핵으로

토스전체적으로 보면 그냥 초중후반 전부다 약점을 보완해줘벼려서 무결점 종족이 되버렸구여

그렇다 치더라도 엄연히 약점을 보완했을때
그 후폭풍이 하늘땅 차이급이라는 것을 설명하기엔 적절한 사례임.
만약 바퀴 사거릴 그냥 두고 몸빵을 타락귀급으로 늘렸다면
아마 사거리 늘리는 것보단 확실히 영향력을 적었을 겁니다.

관문유닛 자체가 올라운더가 된게 아니라

서로가 서로의 약점과 컨셉을 상쇄시켜줄 '조합'완성의 난이도가 엄청 쉬워졌다는게 핵심임.

스펙 자체는 변한게 없어서.

선황혼만 해도 그렇져. 그걸 완성하는 데 드는 리스크가 자날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줄음.

관문자체의 능력이 변한게 아니라, 그걸 최종적으로 완성하여 단점을 상쇄시키는

시점까지 가는 난이도가 줄은거.

제가 하고싶은말은 크게봤을때 자체적으로 스펙변화는 없지만 그 전체적인 약점을 보완시킴으로써 완벽이 됬다는거에여

분명 만족스럽진 않을지라도 본래 컨셉과 반대되는 약점을 대놓고 상향했을 때의
문제점이 크다는 걸 알면, 히드라같이 극단적인 컨셉의 유닛들은 특히 더더욱 건드리기 힘듬.

관문유닛이 올라운더가 되었다<<이 말 자체가 그닥 썩 적절하진 못하단 뜻임.
군심이나 자날이나 관문유닛의 위상과 역할은 같음.

다만, 군심에서 변한 것 때문에 그 관문이 가진 특성을 증폭하기 쉬워지고,
단점을 상쇄하기가 더 쉬워진 여건 떄문이지 관문유닛 자체의 위상이 올라간건 아닌듯.

굳이 말하면 옜날 자날 시절 토스가 아주 개 유리한 경기에서나 나올법한 수준이
더 쉽게 달성되게 되었다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