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HPDS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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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3-07 01:01:34 KST | 조회 | 348 |
제목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현재 GSL 16강 A조 선수들 분석.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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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신노열 - 사실 최강저그라면서 어마어마한 거품이 낀 선수
솔직히 프로리그에서 그렇게 많은 전적을 보여주지도 않았음.
게다가 토스전빼고는 전부 검증이 안된 상태였으나 몇몇 토스전에서 인상깊은 경기를 보여줘 토스전 최강이라는 명함을 프로리그 상에서 얻음.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것도 허수에 해당하는 부분이 보이는게 신노열이 플토전 최강이라고 닉네임을 얻게된 경기는 전부 '세종과학기지'라는 희대의 저프전 개사기맵에서 이루어진 경기.
세종과학기지는 저그가 센터멀티에 군숙 일단 심기만 하면 다 진 경기도 역전의 여지가 생기는 정신나간 맵.
하여튼 이번 GSL로 인해 신노열의 프로리그 거품은 싹 날아갔다고 보는게 맞음.
김유진 - 최근 프로리그에서 기세가 좋지 않았음.
하지만 프로리그에서의 부진을 잘 살펴보면 대부분 프프전에서 털림. 프프전의 부진이 프로리그의 침체로 이어짐. 프로리그는 프로토스 출전이 너무 많아 플토리그라고도 하니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
원래 김유진은 테란전이 좀 약하고 저그전이 강하다고 평가받은 선수라 개인적으로 A조 진출자로 뽑은 선수였고 역시 저그 2명 만나 간단히 승 올리고 진출. 8강에 플토 예약됐는데 과연 프프전 최근 기세가 구린거 생각해보면 극복가능할지 의문. 주성욱 기세가 대단히 좋아서 약간 힘들어 보임.
이원표 - 기복이 대단히 심한 선수.
이 선수는 하부리그에선 날아다니다가 16강쯤만 되면 무슨 얼음땡 한 것처럼 갑자기 무기력하고 패기없는 플레이를 보여줌. 판독기라는 별명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선수.
아니나 다를까 역시 16강 오니 졸렬한 경기력으로 32강에서 보여준 극강포스는 어디 다 팔아먹고 소극적인 플레이 끝에 털림. 멘탈의 문제인지 아님 경기력의 문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슬슬 극복 못하면 선수로서의 유통기한은 거의 안남았다고 보임.
이승현 - 기세왕.
2013년 WCS한국에서 개죽을 쒔으나 사실 전반적인 커리어로치면 상당히 우수한 성적을 올림. 하지만 부진했다는 건 12년 포스에 비교하면 부정하기 힘든 이야기.
최근 경기력에 대해 대단히 궁금한 부분이 많았으나 이번 GSL을 통해서 어느정도 알게됨.
이승현 선수의 경우 1경기에서 승리하면 기세와 패기로 남은경기는 어떻게든 다 쓸어담는 선수로서 이건 통계가 증명함. 1세트 승리시 게임승리확률이 31승0패였나? 하여튼 대단한 대기록급. 그런데 1경기에서 무너지면 곧바로 주르륵~하는 신기한 선수.
이승현 선수는 최연소 퇴물이니 뭐니 하며 까인 부분이 있으나 프로선수들 인터뷰를 보면 다들 이승현을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파악 중.
32강에 붙었던 박령우선수의 "이승현 선수만 어떻게든 잡으면 16강 문제없다고 생각해요" 부터 시작해 다들 이승현이 가장 껄그럽다고 말했으며 16강에서도 신노열을 비롯한 선수들이 이승현을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함.
선수들 사이에선 이승현이 나름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을 판단됨.
지금까지 스1~스2를 통해 동족전 못하는 선수 중에 잘나가는 선수 없었던 걸 생각하면 최근 저저전을 보완한 이승현은 상당한 기량상승이 있었다고 여겨야할 충분한 근거를 제공.
스스로 저저전과 테란전에 자신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인터뷰를 통해 알수있으나 플토전은 많이 불안한 모습을 보임.
그리고 스타일이 특이한 선수라 맞춤들어가면 끝없이 털릴 선수라 약점이 있음.
8강 상대는 조성주인데 1경기 이기는 쪽이 무조건 올라간다고 예측함.
그냥 심심해서 써봄.
xp고수님들이 보시기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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