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티비 게시판에 BGM에 관련해서 다시 적었습니다

[질문/건의] GSL 음악감독을 담당하고 계신 BK님에게 건의드립니다.

우선 항상 좋은 음악 선정으로 GSL을 빛내고 계시는 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GSL 음악 선정에 있어서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현재는 경기 시작 전 1 2 3 과 같이 한 GSL 진행 구도에 대해서 여러 음악을 사용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경기 시작 전' 구도에서 딱 하나의 음악만 사용하도록 통합하는건 어떠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경기 시작 전 1/2/3' 세 곡에서 '경기 시작 전' 한 곡으로 통합하는 겁니다.

물론 좋은 음악들을 되도록 많이 보내는 방법도 좋겠지만, GSL 진행 구도에서

(ex. 경기 시작 전, 경기 종료 후, 클로징) BGM이 반복되어 저절로 시청자의 기억속에 자리잡는 부분도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Treat - Roar

Imagine Dragons - Radioacitve

Halestorm - Daughters of Darkness

 

등등의 음악들이 GSL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음악들이 된 첫 번째 이유는 음악선정이 적절한 것일 것이고,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시청자들에게 '반복적으로 들려줌'으로써 생겨나는 "GSL하면 이 음악이다!" 라는 

연결고리가 성공적으로 형성되어졌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GSL을 시청하면서 음악을 듣고, 음악을 들으면서

다시 GSL을 회상하는 고리 말이죠. 그래서 '여러 음악을 양적으로 최대한 많이 노출시키는 구조'에서 

'소수의 음악을 반복적으로 노출시키는 구조'로 전환하는게 GSL에서의 백그라운드 뮤직에 대한 관심의 측면에서

좀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http://game.gomtv.com/forum/index.gom?submod=1010&m=4&mode=view&bid=25007&cateid=10100&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