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zab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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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3-13 01:53:50 KST | 조회 | 526 |
제목 |
스포티비 중계는 전체적으로 맘에 안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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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띄워야 된다는 생각이 강박된건지는 몰라도
너무 분위기 타는 중계를 많이함
그게 좀 적당하면 모르겠는데 때론...아니 너무 자주 게임의 맥이랑 전혀 동떨어진 중계를 한다는게 문제
한 10의 피해를 준것도 프로게이머 네임벨류 때문에 막 30,40의 피해를 준것처럼 이야기한다던가
6:4의 상황을 5:5 정도로 포장하는거면 모르겠는데 7:3 이나 8:2 의 상황도 5:5, 심하면 4:6 정도로 포장해버린다는게 문제.
근데 중요한건 이게 스타2 뿐만 아니라 도타2나 피온3 중계도 비슷 경향을 보인다는 점임.
특히 갠적으론 프로게이머 네임벨류에 기반한 중계를 매우 싫어하는데
일단 네임벨류를 고사하고 이 상황에서 누가 얼마만큼 유리하고 불리하고,
그리고 여기서 얘는 어떻게 해야하고 쟤는 어떻게해야하고 이런게 나와야되는데
'이쪽이 이정도 불리하지만 이 선수의 네임벨류를 보면 이정도 격차는 당연히 역전할것이다.'
같은 생각이 기본적으로 박혀가지고 중계를 하니까 누가봐도 아닌데 맞다고 우기는 경향이 보임.
예를들어 저번에 이영호가 지옥불 업그레이드까지한 염차 열댓기를 뽑아서 여왕 5기랑 저글링 다수 잡았는데
마치 이영호가 박수호에게 복구 불가능한 피해를 준것처럼 포장했던것처럼.
이게 좀 심하다보니까 게임의 흐름과 결과가 중계해온 방향이랑 전혀 반대로 벌어지는 경우가 좀 많음.
그래서 나중에 중계진은 마치 이 선수가 기적적인 역전승을 거둔것처럼 포장하는데
역시 시청자가 느끼는 흐름과 좀 동떨어진 중계를 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음.
그런식의 소리지르고 분위기 띄워주는 중계의 최고권위자라 할수있는 온겜 엄전김은 게임의 흐름은 읽어가면서 중계를 했는데...
물론 개인리그말고 스1 프로리그에서도 그런 경향이 없었다고는 말 못하지만
그래도 이전부터 그랬다는 식의 말로는 넘어가긴 힘듬..
대충 생각해볼수 있는 해결방안은 일단 기존 해설진들이 좀더 자성하고 발전하는게 제일이고
좀 새로운 뉴페이스 해설진이 추가 되었으면 함.
그러니까 이승원 데려오라고 ㅁㄴ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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