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앗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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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3-14 22:16:04 KST | 조회 | 241 |
제목 |
다들 시파시파 하는데..2013년 시스템 자체가 망이에요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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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파땜에 2013 WCS를 좋게 보시나 본데
그럼 하나만 물어보죠.
시파는 단 3일안에 치뤄집니다.
그럼 나머지 기간은요?
WCS 2013의 최대문제점은 시파에만 너무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는 겁니다.
아무리 스2 팬이라고 해도 북미, 유럽, 한국의 모든 리그를 살펴보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해외 팬들의 관심이 높아져서 NASL이 이번에 갑자기 중계를 포기했나요? 점점 WCS 아메리카의 시청자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왜 줄어들까요. 자국 선수도 많이 나오지 않은데다가 경기력도 최상이 아니니 볼 이유가 없는거죠.
GSL이 무조건 권위 있어야 된다는게 아닙니다. 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건
2011, 2012년의 GSL처럼 세계 최고 선수들을 가리는 정규리그가 꾸준히 펼쳐져야 된다는거죠.
지금은 블리즈컨까지 기다려야 됩니다. 언제 기다립니까. 이제 3월인데.
단적인 예로 이번 GSL에 만약에 해외에 있는 윤영서, 정지훈, 최지성, 이제동, 고석현, 문성원, 장민철, 강초원 선수가 다 참여했다면 지금보다는 좀 더 관심받는 리그가 되지 않았을까요?
2014개편도 리그 하나 줄여놨는데 실제로 해외리그가 늘어나기나 했나요? 웃긴건 시즌 파이널 총상금이 각 지역리그로 돌렸다고 하지만 전체 리그의 총상금 규모를 따져보면 작년에 비해 살짝 줄어들었습니다. 조삼모사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일정 핑계로 작년에 비해 줄어든 3시즌인데. 막상 리그는 늘어나지 않고.
결국은 선수들만 피해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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