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카라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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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3-27 13:50:55 KST | 조회 | 416 |
제목 |
조규남이 그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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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게임단중에서도 개인리그를 특히 인정해주는 게임단중 하나가 CJ였는데.
변형태와 조규남감독간에 이런 일화가 있었지.
조규남하고 변형태하고 특히 트러블이 많았었는데
조규남의 잦은 태클때문에 변형태가 짜증내거나 항의를 할 때마다
조규남이 이렇게 말했다고함.
"우승해. 우승하면 너 알아서 하게 해줄게. 우승하면 되잖아?"
(물론 이 우승은 개인리그 우승임.)
하도 조규남이 우승 운운하면서 실력가지고 갈궈대다보니 변형태가 더 빡쳐서
이 악물고 연습했다고함.
이때가 바로 변형태의 리즈시절.. 마재윤이랑 4강도 가고
이후에 다음에서 준우승도 했지.
다음에서 준우승한뒤로는(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조규남이 확실히 인정해줘서
예전에 자신이 했던 말대로 변형태가 알아서 하게 냅두고 꽤 인정해줬다고함.
준우승했으니까 인정해준다 이거지.
그러면서 마지막에 변형태가 덧붙이는게,
조규남이 자기를 그렇게 갈궈댈때는 진짜 졸라 미웠었는데
지나고보니 그떄 조규남이 우승 우승 거리면서 갈궈댄덕에 자신이 성적도 잘 내고
준우승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지금은 고맙게 생각한다고.
지금은 관둔 도재욱이 이렇게 말했었지.
"아마 프로리그 우승을 꿈꾸며 프로게이머를 하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게이머라면 누구나 개인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게 꿈이죠."
지금의 CJ는
팀 성적을 위해 게이머의 꿈을 접게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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