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징징거리지좀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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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6-07 16:28:33 KST | 조회 | 252 |
제목 |
양상의 획일화는 90퍼센트 테란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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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면 테란의 해병 불곰 때문임.
플엑 유저분들 중 아무도 프저전 양상이 획일화됐다고 생각하시는 분 없을 거임.
그런데 테프전 테저전은 양상이 획일화 되있음
이유가 뭘까요?
테란의 1티어 유닛의 효율성이 너무 좋기 때문임.
프저전만 생각하더라도
토스가 트리플을 가져갈 때, 예언자 트리플 불사조 트리플 파수기 다수 트리플, 거신 트리플 등등
단순히 트리플 하나 가져가는 것만 해도 유닛조합이 엄청나게 많음.
그런데 테저전 테프전은 이런 게 안됨.
테란의 해불선은 저그의 뮤링링이 아니면 절대 대처가 안됨. 군단숙주 바퀴 히드라 이런 유닛들을 섞으면 해불선의 효율을 이길 수가 없음.
토스 역시 초반 해병 불곰 찌르기를 막기 위해선 모선핵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함. 무조건 관문유닛 소수에 광자과충전 방어 -> 거신 추가 -> 고위기사 추가, 이 순서가 아니면 해병 불곰을 상대할 수가 없음.
즉 테란 1티어 유닛을 상대하는 조합 순서가 정해져버리고 이 외에는 도저히 해불을 상대할 수 없으니 나머지 유닛 운용이 다 사장되고 운용법도 같이 사라져 버렸음.
만약 군단숙주가 바이오닉을 상대로도 쓸 수 있다면 테저전의 양상은 엄청나게 다양하게 나올 거임.
만약 공허포격기가 테란 상대로도 쓸만하다면 프저전처럼 공허 운용법도 나오지 말란 법이 없음.
그런데 그게 안되잖아요. 그 중심에는 해병 불곰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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