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 갓규리 갓인환의 유산이었네

▶ 보이는 모습 그대로예요. 여기에 허당만 추가하면 되요(웃음). 오늘처럼 인터뷰할 때 지하철을 반대로 타서 지각하기도 하고요(이날 문규리는 약속했던 장소와 반대로 지하철을 탄 지도 모른 채 약 1시간을 늦었다. 하지만 기자는 허겁지겁 달려온 문 아나의 미소를 보고 화가 눈 녹듯 사라졌다.) 분장실에 옷을 흘리기도 하고, 방송에서 해서는 안 되는 말실수도 했죠. 지난 시즌에는 어윤수-정윤종 선수를 혼동해서 ‘어윤종’ 이라고 얘기한 적도 있었죠. 죄송해요 선수들!

그리고 기자 마음도 녹여버림

- 어떤 계기로 GSL과 인연을 맺게 됐는지 궁금하다.

▶ MBC 스포츠 플러스에 입사하고 이인환 선배(前 곰TV 캐스터)에게 많은 조언을 듣고 의지하게 됐어요. 입사 시기가 같지는 않았는데 가까운 기수였거든요. 그러던 도중 저에게 “굉장히 잘 어울리는 일이 있다”며 이쪽 일을 추천해주셨어요. 아직 보여주지 못한 장점과 매력을 마음껏 뽐내라고 말이죠(웃음). 시작은 얼떨결에 한 것 같아요. 제가 지금 이렇게 오랫동안 이 일을 할 줄도 몰랐거든요.

이걸 빼먹엇넹

ㅇㅇ 이것때문에 얼마전에 이인환 찬양분위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