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방송을 준비한다던가, 게임 관련 진로를 잡고 있는 사람도 아니고, 나름대로의 전공이 있고 낮에는 일이라고까지 표현하긴 좀 그렇지만 나름대로의 생활을 하는 사람인데 방송이 당연히 미흡할 수박에 없는 거 아님? 아니 진짜 프로 같이 하면 아예 전문 방송 제작자로 나가야지, 즐기자고 하는 건데 거기에 시비투로 말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봄. 만일 프로가 실수를 하는 건 욕을 먹어도 반박하기 힘들지만, 그렇지도 않은데 왜 쓴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음.
이게 진짜 무슨 큰 상금이 걸린 대회도 아니고, 플엑이라는 작은 커뮤니티 내에서 즐기자고 진행하는 건데, 욕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디스? 디스라고 하기에도 좀 약한데. 아무튼 이러는 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음. 진짜 프로를 꿈꾸는 새싹한테 쓴소리를 하는 건 때로는 독이 될 수 있지만 여기에 참여한 분들(선수로서뿐만 아니라 방송, 해설, 포스터 제작 등) 다들 재미로 참여한 거고, 보는 분들도 프로의 경기가 아닌 잘 못 하고, 실수가 많고 하는 걸 보면서 프로들의 경기와는 또 다른 재미를 주기 때문에 보는 건데 왜 그렇게 재미로 던진 말을 심각하게 물고 넘어지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ㅁㅋㄴ님한테도 할 말이 있는 게, 이런 리그를 기획하고 하는데 너무 자기 거라고 생각하는 모습 때문에도 좋지 않게 느껴지네요. 여러가지 건의를 하는 것도 들을 생각을 하는 건지 모르겠고. 그리고 방송이나 해설 하는 사람들은 아랫사람이 아닌데 말하는 걸 보면 꼭 아랫사람한테 말하듯이 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3줄요약
1. 난 프로도 아니고(해설, 방송 등), 이쪽 분야의 프로가 될 생각도 없는 사람이고, 프로처럼 실력 키울 생각도 없음.
2. 재미로 즐기자는 거에 죽자고 달려들지 마셈.
3. 기획하고 주최하면 하는 거지 거기 참가하는 사람들 얘기 좀 듣고 자신의 생각대로 강요하지 마셈.
결론
오늘 VOD 자르고 뭐하고 그럴 시간 없으니 걍 통파일 자동녹화된 거로 대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