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SYoonGLov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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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7-01 20:50:23 KST | 조회 | 220 |
제목 |
gg 규정 탄생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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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스타리그 경기 손찬웅vs김재춘의 경기가 있었음.
근데 여기서 손찬웅이 마지막 러시 가서 거의 다 밀어버린 상태에서 이쯤에서 gg 나오겠다 싶어서 zizi yO~를 미리 채팅에 쳐놓고 대기타고 있었음. 근데 상대가 지지를 안 쳐서 계속 플레이하려고 하다가 엔터쳐버림. 인터뷰에서는 드라군 죽는 소리가 채팅 나오는 소리인 줄 알고 쳤다고 했고.
그러니까 본의아니게 선gg가 된 거. 당시에는 김재춘이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물러나서 당시 상황은 해결되었음.
근데 앞으로는 상대가 gg를 치기 전에 먼저 gg를 입력해놓는 것을 못 하도록 zizi yO~나 地地 등 다른 gg표현을 못하게 함. 그래서 gg나 GG만 칠 수 있게. ㅎㅎ도 안 됌.
여기서 나온 피해자가 박태민인데, 박태민이 공군에서 스타리그 올라가서 경기를 하는데 1세트 질 때 ㅎㅎ를 쳐서 몰수패를 당함. 그래서 다음 경기에서 미리 영어로 되어있나 확인하려고 a를 쳐서 확인하고서 esc를 눌렀어야 되는데 실수로 엔터를 쳐버림. 그래서 2세트도 10초만에 몰수패를 당함.
근데 이 gg규정에서 좀 어이없는 게, gg, GG만을 인정하고, 경기 중단 요청은 ppp를 요청한다고 했음. 근데 신상문vs김구현 프로리그 경기 도중 신상문이 렉이 발생한다고 헤서 pp를 요청함. 근데 심판이 규정에는 ppp인데 pp라고 쳤다고 p 하나가 부족하다고 몰수패를 먹였음. 이 이후 신상문 별명 중 빈혈테란, 수혈테란 등 피(p)가 부족하다는 게 생겼음. 물론 이 이후에 pp던 ppp던 경기 중단 요청은 p나 ㅔ만 2회 이상 입력하면 되는 것으로 바뀜. 이유는 모니터가 갑자기 안 나올 수도 있는데 어떻게 그걸 확인하냐는 거였음. 이후에는 키보드 입력이 꼬여서 경기 중단 요청을 하는 경우도 생겼는데 이 이후 경기 중 손을 들면 경기 중단을 하는 것도 추가되었음.
2줄요약
손찬웅이 잘못함.
신상문은 불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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