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잉여_흠알에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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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7-03 01:31:30 KST | 조회 | 322 |
제목 |
요새 게시판 친목질이 도가 지나치는것 같아서 몇마디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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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자러 가셨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지금 집에온지라 늦은시간이지만 적어봅니다.
PlayXP는 친목질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과거 그 이유로 사이트가 폐쇄 직전까지 갔었고 그 뒤로 친목질을 하지 않기로 되어 있죠.
그 사건에 대해서는 아시는 분도 있고 모르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그 흔적들은 여러군데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워크래프트3 자유게시판도 사이트 폭파때 자유게시판을 없애고 초보자 게시판 등 몇개의 게시판만을 남겨두었다가 초보자게시판을 바꾼것이라서 주소가 http://www.playxp.com/war3/newbie/list.php 이런식이죠.
그 이후로 PlayXP와 친목과 닉언급은 배척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그동안 버빵게시판을 제외한 다른 게시판에서는 잘 이루어져 왔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였죠.
하지만 공슬리그가 예상외로 성황을 이루면서 점차 친목질이 심해지기 시작합니다. 직접 언급을 하겠습니다. 저도 물론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공슬리그 방송과 해설을 하시는 분들 선수분들 그리고 그분들과 연겜을 하시는분들 등등. 게시판에서 알게 모르게 서로간의 친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ㄱㅇㄹ ㄳㄷ ㄱㄱㄹ 등등 닉언급도 잦아졌습니다 자음만 쓴다고 닉언급을 안한 것은 아니지요.
게시판은 과거처럼 밸런스 이야기나 리그 이야기는 프로 경기가 열릴때만으로 한정되게 되었고 래더에서 느낀점이나 가벼운 징징 들도 점차 사라지고 게시판에는 공슬리그 관련이야기와 이를 준비하기위해 연습게임할 사람을 구하는 글등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물론 공슬리그가 진행되는 도중에는 게시판이 그 이야기로 가득차는 것은 좋지만 항상 그 이야기 뿐인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그 리그에 여러가지 형태로 참여하는 유저들이 자신들이 자주보지 못한 닉네임의 유저나 참여하지 않는 유저의 글을 손쉽게 무시한다는 겁니다.
그런 유저들이 쓴 글이나 댓글은 어그로성을 띄지 않는 한 아무런 반응도 얻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관측선아이콘을 가진 유저가 자신이 다이아리그가 아닌데 계정이 본인것이 없고 다이아계정인 아이디밖에 없다고 잡금리그 참가가 가능한가에 대해 몇번 글을 적었지만 메카닉님이 게시판에 계실때도 무시했었죠.
BJ를 구할때도 게시판에서 자주 보이는 사람 오래 활동한 사람 위주로 돌아가는게 현실입니다. 저도 그렇고요 방송하고싶으신 분들 많으신걸로 압니다 혹시 주말에 하고 싶으시다면 양보해드릴 의향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카이프로 해설만해서 상당히 편했지만 직접 방송하고 동영상 녹화하고 편집하고 할려면 부담되는게 사실입니다. 방송초보라서 잘될지도 모르고요
기회는 오래활동했던 하지 않았던 공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메카닉님이 자각하고 그러는 건 아니겠지만 알게 모르게 오래활동한 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게 눈에 보여요.
공슬리그가 잘되는 것은 분명 기분좋은일이지만 리그가 커질수록 스타2 커뮤니티로서의 PlayXP는 작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유입유저는 중요합니다 그리고 게시판은 그런 유저들이 쉽게 녹아들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조금씩 자제해서 친목질 없는 게시판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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