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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토스마레긔
작성일 2014-07-03 01:46:15 KST 조회 368
제목
친목질을 아예 피할수가없다니까...

아예 디씨처럼 닉앞에 아무것도 없고

게시판이 한개밖에없는 구조로 만들어버리면


사람들이 닉네임에 크게 주목을 못하게되고, 게시판 하나에 글이 계속 리젠되면서 닉이 기억에 남기 힘들고

수시로 닉을 바꿀수 있게되어서 사실상 닉네임으로서의 가치를 없게만들어버린 구조


--> 이런데서는 친목이 없게 만들수있음.



근데 플엑은?

의도적으로 피한다고해서 없어지는게 아님.

게시판도 워낙 여러개고 각각의 게시판에 주로 활동하는 유저가 정해져있는데다가

닉네임을 바꾸더라도 앞에 아이콘이 있기때문에 계속 기억에 남을수밖에없음.


예를들어서 스2게에 직접 닉언급을 하지 않는다할지라도

'어떤 사람'에 대해 얘기를 할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게 누구보고 하는 소린지 이미 알고있음.

그만큼 친목을 이젠 피할수없게되었다는 거임. 


그리고 피할거였으면 애초에 공슬을 만들면 안되었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공지까지해가면서 리그형식으로 하지 말았어야됨. 

근데 이미 시작했으니... 차라리 적절한 친목으로 게시판 활성화를 돕고


친목의 역효과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게 더 효과가 있다고봄...

이대로 다이아, 마스터 리그도 열리고 플엑이 점점더 플엑소속감으로 뭉치게 되고

직관가서도 플엑러들이 서로 만나는 일이 자주일어나기 시작하면, 자제고 뭐고 다 소용없음....

거부한다고 막아지는것도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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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포니테일 (2014-07-03 01:48: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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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슬한다고 친목으로 갈꺼면 공슬을 삭제
아이콘 적당새 (2014-07-03 01:48: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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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해둔 상황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친목과
무절제한 환경에서 발달하는 친목은 성격이 다르다고 봅니다
니오스님은 플엑에서 금지하는것은 친목이 아니라 친목질이라고 발언한적도 있습니다.
아이콘 토스마레긔 (2014-07-03 01:49: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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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과 친목질을 뗄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거의 불가능하지않나요.
그리고 악영향이 없는 친목은 괜찮다는 말이라면

제가 하려는말과 같은의미인데
아이콘 아스카님 (2014-07-03 01:49: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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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영향이 없는 친목은 거의 존재할 수가 없음
아이콘 EVERGREENZ (2014-07-03 01:50: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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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의식하면서 글을 써라는 거 아닌가요? 친목질에 담금질하는 게시물인지 아닌지요
아이콘 Fairy_ (2014-07-03 01:51: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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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슬 전엔, 적어도 이렇게 대놓고 친목티를 내진 않았습니다.
게시판에 자주 보이고. 올드비고. 눈에 띄는 사람이라도말이죠.

제가 플엑에 자주 오고 활동 할 수 있던 이유가 처음보는 사람이던, 자주 보이던 사람이던 대하는데에
차별이 없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공슬 시작한 이후로 많이 변했네요.
아이콘 토스마레긔 (2014-07-03 01:51: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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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영향을 줄이고 친목의 순기능을 극대화시키는 방안은 얼마든지 가능함...

와우인벤처럼 돌리면되죠
인게임 - 오프게임 - 웹커뮤니티를 잘 조화시켜서
신규유저는 좋은 정보를 얻고 도와줄 사람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커뮤니티의 일원이 될 수 있는 장소.
기존 유저들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친해질수있는 구조
오프라인에서도 서로 만나면서 같이 즐길 수 있는 환경

불가능한게아님... 이렇게 돌아가는 커뮤니티도 많고
아이콘 아스카님 (2014-07-03 01:52: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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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친목집단이 누구를 배척하는 결과를 낸건 아직 아니니 괜찮은 정도가 아닌가 싶음
아이콘 토스마레긔 (2014-07-03 01:53: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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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볼땐 공슬때문이 아닌데요?

스2게에 활동하는 유저들이 어느정도 고착화된게 벌써 6개월 8개월되어갑니다.
스2가 군심으로 넘어오면서 플엑에 신규유저 유입이 적어지고.. 원래 있던 유저들만 활동을 많이 하게되면서
스2게 유저들이 서로를 인식하게 되었어요.

공슬때문이라고 생각할게 아님... 공슬 이전에도 스2게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진적도 있었음.
그런게 다 종합적인원인이죠
아이콘 체페트 (2014-07-03 01:53: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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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정수 이상의 유저와 신규 회원이 충족이 안되는데 선순환이 될리가 있나
아이콘 적당새 (2014-07-03 01:55: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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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문구에서 보듯이 공슬은 버젓이 친선목적이라고 적어놓았으면서도 여전히 니오스님이 친목질을 허용하는것은 아닙니다.
지금 친목을 무조건 막아야한다 혹은 어차피 공슬 성격상 친목무한허용해야한다 이런식은 흑백논리라고 보고요.

쉽게말해 ㄱㅇㄹ ㄱㄱㄹ 이런식의 표현은 미쳐버리겠습니다 아예 거기에 닉을 맞춰서 바꾼 분들은 닉을보고 알 수라도 있는데 저는 처음에 이거 뭔말인지 못알아봤어요
아이콘 포니테일 (2014-07-03 01:55: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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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잘되는것만 생각하지 망하는 경우가 더 많음
아이콘 토스마레긔 (2014-07-03 01:55: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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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도 와우랑 환경이 같아진거죠.
뉴비는 거의 없고 올드비, 접었던 사람, 복귀유저 등등이 뒤섞여서 커뮤니티가 고착화되는 현상.
이럴 때는 오히려 커뮤니티 기는을 더 강화하는 방법도 나쁘지않음.

이게 커뮤니티가 문제가있어서 신규유저가 안오는게 아니고

스2 자체가 뉴비가 없어서 그런거기때문에...
아이콘 잉여_흠알에치 (2014-07-03 01:56: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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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서로 닉네임 많이 보던사람들 다 알고 인식하고 있었어도 몇몇분들 빼곤 직접적인 언급은 최대한 피해오는 분위기였는데 공슬이 열리고 자주 보던 닉들이 공슬에서 선수로 출전하자 선수라는 이유로 아무렇지 않게 닉언급하고 친목질함. 그런 게시판속에서 다른유저들의 글은 묻히고 게시판 활동도 점차 안하게 되는게 눈에 띄고.. 오히려 자유게시판에 스타2관련 물어보는게 더 친절한 답변이 돌아오는 기현상이 발생하고있어요
아이콘 아스카님 (2014-07-03 01:56: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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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불가피한 경우 닉언을 허용해야함 솔직히 초성으로 쓰는게 더 알아보기 어렵고 지네들만의 친목 용어 같음
아이콘 EVERGREENZ (2014-07-03 01:57: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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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서로를 인지하는거랑 게시물을 올리는건 다르죠. 공슬 개최 이후로 처음 보는 사람들이 이해할만한 글이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다고 생각해요. 그 이전엔 대다수의 글이 밸런스 프로리그 개인리그 등등 스타2 컨텐츠 중에서도 메이저급들만 다루지 않았습니까. 어그로 출몰을 제외하고요
아이콘 적당새 (2014-07-03 01:57: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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ㄳㄷ 뭔말인지 아직도 모름
아이콘 아스카님 (2014-07-03 01:58: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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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산당 이거 아닌가
아이콘 포니테일 (2014-07-03 01:59: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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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이디 변경하기 전 아이디인데 나도 뭔가하다가 나중에 깨달음 ㅋㅋ
아이콘 적당새 (2014-07-03 01:59: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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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쉬운말이었다니 ㅂㄷㅂㄷ 초성극혐
아이콘 토스마레긔 (2014-07-03 02:02: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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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공슬을 단 1번도 안봤어요.
근데 그렇다고 특별히 소외감을 느끼진 않습니다. 커뮤니티 활성화의 방편중 하나라고 생각이 드니까..
지나친 걱정이 아닌가싶기도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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