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던파타임이라는 사이트가 있었음

여기서 기억하는 사람 있을지 모르겠는데

던파의 일종의 커뮤니티 사이트였는데 거기 토론게시판에서 있었던 일임

토론게시판 특성상 맨날 싸움판의 연속이었음.

그런데 뇌오플측에서 한번은 대규포 하향패치를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게시판분위기가 서로 힘드니까 한번 정모해서 썰이나 좀 풀어보자해서 급 친목모드가 되었음.

실제로 서울 신촌에서 만났고, 다들 재밌게 놀다 헤어졌음.

문제는 그 뒤에 벌어졌는데 

정모 갔다온 유저들이랑 안갔다온 유저들 간에 돌이킬수 없는 장벽이 생긴거고 

정모 다녀온 사람들끼리 토게에다가 글을 쓰는 내용이 죄다 친목글인거임.

그거보고 토게 오는 사람은 게시판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고 

자유게시판에다가 밸런스이야기 하다가 거기 자게 게시판지기가 빡쳐서 그딴글을 토게에다가 쓰라고 난리도 쳤음 

던판데 소맥이 왜나옴?

ㄴ순간 테일즈위버랑 헷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