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스 안주는게 신선하다는게아니라

운영방식이 신선하잖아요?

국내 테란들은 절대로 4베이스 이상의 후반을 가려고 하지 않죠.

그나마 억지로가는게 4베이스고 

5베이스 이상은 절대 안가죠. 뒤로가면 무조건 못이기니까 

그래서 트리플에서 최대한 승부를 보려고하는게 일반적인데

윤영서가 하는 스타일이

10가스를 안주면서 자원을 더 파잖아요. 

테란이 승부볼 생각 안하고 그냥 병력만 돌리면서 사령부늘리고 

경기를 30분이상 길게바라보잖아요. 바이오닉인데

나는 그 운영 방식이 좀 신선하다는거였음.

테란이 테저전하면서 후반을 생각하면서 교전 피하고 뒤로 끌고간다는것 자체가

저그는 그동안 뭐했길래

진출 안하고 점막밖에서 대기만 타니까 점막밖에서 싸우게되면
소모전 양상이나오고 저그가 압살하는 구도가 안나오더라고여.
그냥 점막을 안밟음... 2~3의료선 병력으로 10가스만 죽어라 저지하러다니고 본병력은 점막밖에서 점막만지킴..

대부분 테란들 뽕뽑기 아닌가? 메카닉 극후반운영 아니라면...타이밍잡고 끝내려는게 보통임.
프로토스전이든 저그전이든...이신형만봐도 2멀에서 끝내려고 함. 조성주야 초중반 날빌도 자주하니까. 좀 다르지만

저그가 얼마나 시야확보를 못했으면 10갸스를 못파묵음..

ㄴ 근데 북미테란들이 태자를 따라하고있는것도 사실이잖아요.
AM 계속봤는데 지난시즌과 플레이 방식이 다름.

boman // 궁금하시면 홈스토리/드림핵 윤영서 경기랑... 조금전에 한 메이저경기보시면됨;

밸런스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신선해서 재밌다는건데 가끔보면 몇몇분들은 너무 부정적이야... 무조건 안된대;;

왜요 여기사람들은 김민철 vs 조성주떄 조성주 무조건 진다고 거품물던데 ㅎㅎ

각지역 탑급 테란들 실력격차가 글케 심한게아닌데;;
윤영서도 사실 wcs에서 제대로 성적 나온적이 없잖아요?

태자가 진짜 엄청난거져.. 폴트는 매크로보단 병력움직임이 진짜 똑똑함.. 특히 토스전보면.. 매크로하고 마이크로가 좀 아쉽긴하죠

이신형이라면 가능하다

그니까 그렇게해서 또 이길수있는지 한번 지켜보면되죠..

그냥 님 말투가 너무 '다른 테란들은 윤영서와 급차이가 심해서 따라할수없다'라는 전제를 깔아두시는것같아서 그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거였어요.
윤영서가 근래에 해외대회에서 정말 잘한건 맞지만 그걸 기준으로 클래스 구분을 할순없다는거죠.
엄밀히말하면 메이저대회는 wcs니까

테란전 잘한다는 SK 저그들이랑 붙어보면야 알겠지만 붙을일이 없으니...
SK 선수들 해외대회 전혀 안나가는편이고 윤영서는 WCS 결승이라도 가야 케스파컵 오니..

님이 근데 그렇게 말을 썼잖아요
태자정도 멀탯되는 선수가 조성주외에는 테란 통틀어서 없다고

이것도 근거 없는 소리죠.
멀티태스킹이라는게 수치로 측정 가능한것도 아니고여.
이미 님이 경기력과 급차이를 언급하신거잖아요

자꾸 논지가 어긋나는데...

기세가 좋다는거는 동의하는데

'다른 테란들은 그정도 실력이 안되서 못따라한다'

이 말에 동의할수없다는거죠.

major v violet 1경기 지금 영상봤는데 그냥 견제에 끝났던데요. 뭐 23분 거의 다되서 군락되있고

윤영서가 여전히 돋보이는 테란이라는데 반대하지 않지만
프로들이 운영자체를 따라가지 못할기량이라고 보는건 무리같네요
그냥 다른 테란들 성향에 안맞을수 있다고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