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맵이 스타2 맵으로 생각보다 많이 리메이크 되어있습니다.

지금 당장 기억나는 맵만 몇몇개 열거해도

매치포인트, 콜로세움, 로키, 아즈텍, 투혼 정도가 생각나네요.

아즈텍, 콜로세움의 경우 현재 스타2 프로리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시는str08-21님이 직접 리메이크 하신 맵이며

매치포인트의 경우 중국 리그에서도 실제로 사용된 적이 있고

로키의 경우 맵 제작자인 김규재님의 허가를 받아서 친구분이 만드신 적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스타1 아마추어들의 좋은맵들 역시 다량 스타2로 리메이크 되어있구요.

그리고 그런 맵들중에서 실제로 리그에서도 사용되었거나, 사용을 고려했던 맵은 매치포인트. 로스트템플, 콜로세움, 투혼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중에서 호평을 받은 맵이 과연 몇개나 있었을까요..?

스타1에 비해서 스타2는 지형에 대해 제약을 받는 조건이 하나두개가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역언덕, 미네랄숫자등과 같은 밸런스를 조절하는 크고 작은것들이 못쓰이는 경우도 많구요.

그리고 테란맵 토스맵 이런게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일명 말하는 '씹밸붕맵'은 그때 쓰이든, 지금 쓰이든 밸붕요소라는것이 존재하구요

맵은 맵 밸런스를 맞추는것이 중요한것이지, 그것이 종족별 맵이 되어서 전체 밸런스를 맞추는건 분명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현재 스타2 맵퍼들의 경우 대부분 스타1맵을 적어도 2년 이상 만들다가 넘어간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당연히 예전 스타1맵에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들을 계속 리메이크하려고 시도도 하죠.
다만 힘들뿐이죠.

로템이 생각나네요
탱크를 언덕에 올렸을때의 쾌감이란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