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럽-북미를 단순하게 비교할 수 없는 이유

예를 들어 1년 동안 모든 선수들이 끊임 없이 싸우는 가상의 리그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연습 상황은 현재 국내-유럽-북미하고 같다면 상위권은 국내쪽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의 기복이 아무래도 연습 시스템 때문에 국내가 적기 때문이죠.

근데 현재처럼 지역 큰 리그 따로 있고 단기 리그 따로 있는 상황이면 실력의 우위는

제대로 가릴 수가 없습니다.

한국 지역 선수들 개인리그 5번이나 할까 말까 할 때 북미-유럽 한국 선수들은 두 자리수 금방 찍죠.

해외 단기 리그를 아예 안 가본 선수들도 많고 처음 가보니 장기리그 우승한 양희수나 이예훈 선수가

있는데 기준을 잡을 수가 없죠. 해외 대회 성취도만 보면 북미-유럽이 압승이지만요.

현재 상태에서는 국내는 국내 선수들끼리 북미는 북미 선수들끼리, 유럽은 유럽 선수들끼리 실력 비교는

할 수 있지만 교차해서 비교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봅니다. WCS포인트로만 보면 북미-유럽이 국내를

압도하는데 이것만 갖고 실력을 판가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사실이라 할 만한 건 국내는 몽땅 한국 선수들 뿐이니 북미-유럽 한국 선수들이 오면 훨씬 더 힘들 것이다

이것 밖에는 없죠. 북미-유럽처럼 8강을 수월하게 가기가 어려울 뿐, 거진 GSL 다 뛰어본 선수들이고

잘했던 선수들도 많은데 막상 해보면 국내 상위권 북미-유럽 상위권 우승 가능성은 똑같죠.

이렇게 답도 안 나오는 팬들 편 나누는 주제를 할 정도로 스타2판이 밝지도 않은데 위아더월드 안 하고

이런 이야기나 하고 있어야 되나 싶기는 하지만 대강 제 생각 정리해서 써봅니다.

동의해요 이미 국내서 한끗발하던 선수들이 해외서도 잘하고있는거죠 물론 국내의 심한 경쟁피해서 지역변경한건 맞지만 그건 전략적선택이지 실력자체 폄하할일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