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DK 입장에서는 충분히 지켜봤다고 얘기할만 하지 않음?

지금 프로토스 강세가 지속되는 것만 해도 9개월 남짓 기간이고 지금은 그래도 괜찮아졌지만 지난 시즌 코드 A 때의 테란은 저그를 만나는 족족 털려 광탈하기 바빴던 건 사실이었잖아요. 저도 지뢰 패치가 저런 식으로 된게 좀 그렇긴 한데 해외 외국인 테란들이 하도 저그전 힘들어 죽겠다고 그 소리 하니까 DK 입장에서도 그걸 반영 안하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말마따나 한국 리그 진행 상황만 보고 패치를 하기도 그랬을 테고요.

저도 프로토스전을 중점적으로 보고 테란을 버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고 이번 시즌 맵도 대놓고 테란이 저그를 후려 패라고 노골적으로 드러낸 맵이라 다음 시즌에 테란한테 어려운 맵을 깔아줄 즈음에 패치를 했어도 충분했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뭐 어쩌겠습니까. 이미 패치는 됬고 DK는 자기는 충분히 기다렸다고 생각하고 패치하는 걸텐데요. 애초부터 우리가 감염충 칼질을 너무 늦게 했고 감시 군주 이속 버프 이후 계속 지켜봤어야 하는 걸 너무 섣불리 손대서 후회하고 있다고 언급할 정도면 뭐;;;

충분히 지켜본게 문제가 아니고 패치내역이 문제임

토스전 패치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저그전 이건 지뢰 롤백 전에 테란이 좀 더 좋은상황이였는데 그상황에서 테란 버프해준꼴임

고로 해외양키테란이나 깝시다.

ㄴ 아니 밑에 ㅌㅅㅁㄹㄱ 님이 좀 더 지켜봤어야 했다는 논지로 얘기를 하시길래 저도 한번 얘기해 봤어요.

네에. 그건 아는데..보자보자하니까 해외 손느린 겜알못 양키놈들이 지금 지뢰패치에 대해 반응한것을 보면;;;;